서울에 내 방 하나 - 손 닿는 만큼 어른이 되어가는 순간들
권성민 지음 / 해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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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자취의 발자취, 장소의 기록을 읽으며 모처럼 텍스트에서 위로를 받는다. 생각해보면 사람은 장소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장소를 위해 일하고 사랑하고 투쟁도 불사하며, 그 속에서 추억은 쌓이고, 미래도 더듬어진다. 그렇기에 장소는 인생이고, 내 방은 곧 내 인생인 것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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