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그림이 또다른 느낌을 줍니다. 어두운 집에서 늘 발길에 밟히는 고양이, 위니가 눈에 띄는 색으로 바꾸어 놓았지만 결국은 또 똑같은 신세가되고...마녀 위니는 마지막엔 어둡고 침침한 집을 화려하게 바꾸고 고양이를 원래대로 바꿔 놓습니다. 우리도 남이 변하기만을 바라지 말고 자기자신이 변해야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것 같던데...이러 심오한 것을 나중으로 치더라도 우리 아이는 고양이-이름이 뭐였더라-를 찾는다고 야단입니다. 참 그리고 집그림이 처음이랑 마지막이랑 바뀌는 부분이 있거든요. 놓치기 쉬운데 한번 찾아보세요. 우리 아들이 집이 바꼈다고 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