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은 집 이야기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5
버지니아 리 버튼 지음,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199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이제 5살인데 내용보다는 그림을 더 좋아하는 것같아요. 사계절이 변하는 모습과 한적한 시골마을이 엄청 큰도시로 변해가면서 자동차 버스 기차 지하철이 생기는 모습이 재미있나봐요. 우리 아이에게 읽어주기엔 내용이 좀 어렵고 벅차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은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조용한 시골마을에 큰길이나고 아파트며 전철, 지하철이 생기고 결국 이곳을 견디지 못하고 마지막에 작은집이 다시 조용한 시골마을로 이사를 합니다. 다시 아름다운 곳으로 이사를해 아름다운 집이 되었는데 마지막에 우리아이가 '엄마 여기도 자동차랑 기차랑 지하철이랑 생겨요?'해서 제 가슴이 조금 아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