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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인생 - 소심한 금쪽이들의 망망대해 표류기
우유곽 지음 / 비에이블 / 2026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 인생책을 만났다.
소금인생이 소심한 금쪽이들의 인생이라니 ...
저자 우유곽이 자신의 인생을 에세이로 낸 책이다.
저자의 이야기라고 하지만 나와 맞는 부분들이 많아서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자신이 살아가면서 겪은 이야기들을 적었는데
평범한 요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타인들과 접촉하면서 우리는 나를 온전하게 보여주질 못한다.
타인의 말 한마디에 금방 쭈글이가 되고 칭찬하는 말에 웃음이 나는
다른 사람들은 금세 지나칠 작은 말을 끝까지 붙잡고, 별것 아닌 일에 의미를 부여하며, 납들할 만한 이유를 찾을 때까지 스스로를 닦달하며 좀처럼 놓아주지 못한다.
p15
소심이들만 그런게 아니라 타인과 교류하는 사람중에 이러지 않은 사람이 현대에 과연 몇명이나 될까 ?
나 홀로 사는 사회가 아니다 보니
자꾸 남을 의식하게 되고 타인에게 비치는 나는 어떤 모습일까?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 자연 소심해지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맘에 와 닿았던 글 중 하나
타인에게 말할 때도 조심하다보니 소심해지게 보이는 부분
정말 한끗 차이인데
내가 생각하는 바와 남이 보는 나가 달라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누가 나를 지켜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의 마음을 그대로 옮겨 놓은 거 같아서 웃기고 공감대 형성도 되고 그러다 마음의 안정도 갖게 되었다.
나만 이랬던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그리고 책에 그림들이 너무 귀여워서
책을 읽을 때 무거운 마음보다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이런 내가 결코 나쁘지만은 않다라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할까?
이 책을 나는 현대인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물론 자신감 충만인 사람은 필요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과연 ..
바삐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내가 제대로 가고 있나를 체크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