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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무 ㅣ 모든요일그림책 24
정희정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6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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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만나는 두 집의 일상 속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
독특한 아코디언 제본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림책 《바나나 왕국》의 정희정 작가가 3년 만에 신작 《두 나무》로 돌아왔다. 그림책의 물성을 이야기와 연결하는 작업을 즐기는 작가는 이번에도 책의 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가운데 접지를 두 집 사이의 담장으로 삼아 담을 사이에 두고 살아가는 두 이웃의 이야기를 양쪽으로 펼쳐 보인다. 이웃하여 살며 서로 알게 모르게 영향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백하게 펼쳐지고, 그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어느새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우리에게 조용히 질문 하나를 건넨다.
“당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남의 떡이 좋아보인다고 타인의 것을 내가 좋아하는지 알지 못하면서 그대로 따라만 가는 현대인들이 많다 .
유행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이게 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일까? 현타가 오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정희정 작가는 두나무 책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서로 필요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함께 어울려 사는 이웃들의 모습을 그림의 접지를 통해 나타내었다 .
다시 한번 말하는데 글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나에게 무엇인가를 쉽게 알려주는 방식이 주는 그림책들이 크게 와닿는다.
그래서 100세가 되어도 그림책에서 위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간다 . 우리 일상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그저 옆에서 지켜봐주고 독려해주고 함

께 가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는지 나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는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