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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쿠 - 망자의 터
기타자와 도 지음, 전선영 옮김 / 반타 / 2026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상 탈만하다. 미스터리나 호러만 있는 책이 아니었기에
🖊️한 줄 평 : 미스터리 & 호러에도 감동이 있다.
★ 일본 문화가 궁금하다면 ..
★ 신선한 미스터리 책을 찾고 있다면.
★ 감미스(감동미스터리스릴러)를 원한다면 읽어보길 적극 권함
📖 간토 대지진으로 아내를 잃은 소이치로, 죽은 아내를 향한 지독한 후회와 미련으로 그녀를 다시 만나보기 위해 무녀를 만나러 간다.
하지만 무녀에게 이상한 소리를 듣고 아내는 만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기이한 사건에 휘말린다.
무녀의 소개 아닌 소개로 얼굴 없는 자 정체불명의 괴이 에리마키의 등장도 보게 되고
결국 에리마키와 동거 아닌 동행을 시작하는데
죽은 아내를 다시 한번 보겠다는 여념이 결국에는 집안사의 어둠까지 찾아내게 되고 ..
아내 시즈코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죄책감과 다시 보고 싶다는 여념에 쌓이는 소이치로
다음 생에도 소이치로와 같이 있고 싶었던 아내 시즈코 의 감동 스토리
그리고 구전가요인 온고쿠 - 망자의 터
과연 소설의 끝은 어디로?
🩷 일반적인 미스터리&호러물과는 달리 순애보적인 면이 있어 조금 슬펐다.
다른 소설도 그럴 수 있겠지만.
내가 온고쿠에서 느끼는 감정은 슬픔이었다.
인간의 욕심은 정말 얼마나 추해질까? 끝도 없는 거 같고
"빠르게 흐르는 물살이 한차례 갈라졌다가 다시 하나가 되듯이, 지금은 당신과 헤어져도 훗날 다시 만납시다,라는 노래일세. 시즈코는 ..."
p216
- 시즈코는 가난한 화가 소이치로가 정말 좋았나 보다. 얼마 같이 살지 못했어도 또 보자고 하는 것이
"그 난리 통에도 오른손만큼은 끝까지 지켜냈군. 화가의 오기인가?"
에리마키가 반쯤은 감탄하고 반쯤은 질린 듯한 말투로 물었다.
"그렇지. 언젠가 시즈코의 얼굴을 그릴 수 있게 되었을 때를 위해서라네."
p243
- 결국은 소이치로도 시즈코에 대한 미안함과 애정이 남아 있음을 알수 있는 대목이다.
"이곳은 내가 자란 집일세. 매형 일가와 연을 끊었다고는 해도 3층에 있는 것들은 내 조성과 아내야. 자네는 본래 이 집안과는 관계없는 몸이 아닌가. 달리 배를 채울만한 혼령은 찾으면 얼마든지 있을 거고. 그래도 올라갈 텐가?"
P269
- 소이치로가 에리마케에게 동료애를 느끼게 해주는 장면.
심약한 소이치로가 가장 대담해 보이는 장면이기도 해서 약간 감동을 주었다.
🙏 정말 감동까지 잡은 소설이라고 엄지 척 들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작품이 데뷔작이라고 하는데 작가가 글발이 좋다. 간결하게 잘 읽혀서 좋았다. (이건 번역가의 힘인가?)
이 작가의 다음 작품들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온고쿠 #미스터리 #호러 #오팬하우스 #기타자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