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화되었습니다
오승현 지음 / 한끼 / 202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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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그날, 엘리베이터에 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한줄평 : 인생에 우연은 없다. 필연만 있을뿐

▶한번만 하고 상상하던 일들이 이루어졌다.
▶샐러리맨이라면 한번 쯤 내가 옳게 가고 있는지 읽어보면 좋을 책

누구에게나 되돌리고 싶은 과거가 있다.
과연 이 현상이 현실인지 상상인지 알 수 는 없지만 서하루에게는 정말 큰 일이 아니었을까?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되었는지 하루로 인해 무슨 일이 바뀌었는지

앞만 보고 살았던 하루가 변하게 된 계기는 무었이었는지

그날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게 된 이유는 무었이었는지

우연은 아니었을거다.

▤ 만년 비 정규직 서하루는 정규직 심사일에 엘레베이터에 동기들과 같이 타게 되는데
엘레베이터가 추락하면서 눈이 마주친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서 동기화 된 몸으로 서하루에게 말을 거는데 ...

아빠의 시계가 오늘을 가리키고 있었다. 더 놀라운것은 멈춰있던 초침이 다시 돌아간다는 사실이다.
왠지 이 시계가 나에게 시간을 한번 더 주겠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p54
그 동안의 하루는 본인 의지는 없이 그저 정규직이 되기 위해서 의무적으로 살아가고 있었던 듯 하다. 아빠의 사계가 그걸 말해주는 것 같다. 하루가 스스로 뭔가를 바꾸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듯 해보였다.

이 남자는 왜 항상 이런 순간에 나타나는지. 내가 가장 비참한 순간에 그가 언제나 있었다.
p82
정태율은 서하루에게 무슨 의미일까? 비교대상이고 동경이고 자격지심의 원천일까? 그 속내에는 더한 무엇이 있었을까? 서하루의 약점을 다 지켜보는 정태율이란 사람이

저 살아야겠어요, 혼자가 아니라, 같이요
그는 마지막까지 나보다 더 이 일에 진심이었고, 나보다 더 나를 생각해 주었다.
p274
드뎌 서하루가 혼자가 아닌 같이를 택했고 정태율을 인정해주면서 서하루에게 인간다움이 생겼다.

과연 동기화된 엘레베이터는 과연 아빠의 사랑이었을까?

분명 직장 이야기이지만 가족애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가볍게 읽을 소재라고 생각했지만 우리 사회의 문제이기도 한 이야기여서 한번 쯤은 뒤돌아서 볼 필요성을 나에게 주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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