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페페페
짐리원 지음 / 아작 / 202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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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끝나기 직전에도 아름답다.

미래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 걸까?

과연 우리가 상상했던 대로일지 ?

▶ 추천대상 : 평상시 SF를 좋아하는 사람들

환경에 대해 한번이라도 걱정해본 사람들

펫페페페는 총 10편의 단편들로 이루어졌다.

작가의 역량이 대단하다고 느낀 부분이 짐리원 작가 한 사람이 쓴 단편인데

단편마다 문체가 다르다.

그래서 엔솔로지 같은 느낌이 들었다.

10편이 다른 문체, 다른 소재로 이루어져 있어 책을 읽기에는 지루하지 않고 술술 익힌다.

▶ 그런데 ,

책을 읽으면서 점점 생각이 많아져가면서 ,

속도가 느려져간다.




10편은 기후위기, 미래환경 , 공상애 대한 이야기들로 나뉜다.

어떻게 보면 유기적으로 연결 될 수 있겠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책에 뭔가를 하지 않는데

'펫페페페'는 손이 참 많이 가는 책이었다.

▶ 10편 중 일단 제목으로 소개된

'펫페페페 '는 환경에 관한 이야기이다 .

플라스틱이 많아지면서 지구가 플라스틱에 잠식될 위기에 처해서 이를 헤쳐나갈 방법으로 바이오회사에서 오리를 연구한다. 그 연구라는 게 플라스틱 먹는 오리들이라니 ..

물론 대상이 오리가 아닐 수도 있었겠지만 끝 부분에 나오는 장면으로 이래서 오리가 되었구나 라고 생각함.

- 그리고 새삼 인간이 참 이기적이구나 라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 그리고 또, 펫페페페 를 읽고 나서 이제 띄어쓰기 저절로 된다. 펫페와 페페 잘 살고 있지? 애들아?

▶ 그리고 또 인상적이었던 단편은 '수면예찬'이다.

수면 = 무방비한 상태

라고 책에 나오는데 한번도 수면에 대래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다가

이 책을 읽으면서 아! 하고 깨달았다.

누군가 앞에서 잠을 잘 수 있다라는 것은 내 뇌가 정상 작동되지 않고서는

편안한 사람 앞에서나 가능하지 싶다.

▶ 한편 더 소개하자면

'연우의 레시피' 를 소개하겠다.

'영혼'이라는 공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인데

이게 지금의 약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물질로 소개 되어졌다.

그래서 청소년기의 약물중독이나 자살에 대해 조금 다뤄졌는데 이치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어서 내용이 신선했다.

다른 이야기들도 읽게 된다면 다들 한번씩 생각이 많아질 내용이다.

'펫페페페'라는 귀여운 제목에 혹해서 읽게 되었는데

짐리원 작가만의 방식으로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게 풀어나갔다.


사람들, 다른 일은 결과를 확신할 수 없으면 잘만 하잖아

무기여 안녕 중

알고 읽으면 무서운 말이다. 결과를 모르지만 일단 하는 진취적인거 처럼 보이지만 어떻게 보면 무책임하다고 할 수도 있는 말이다.

과거를 구경하고 자기 처지를 비관하게 되는 미래인이 은근히 많다는 것이었다.

올림픽공원 산책지침 중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미래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지금 환경이 이렇게 가다가는 미래에는 어떻게 되겠다.

우리 후손들은 이렇게 살게 될거 같다. 라던지.

생생하게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리워하지 않는건가?

기억과 사회 중

기후 우울증으로 생긴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 하며 또 다른 충격적인 단편이었다.

▶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책이 재밌는데 단편이다보니 짧아 . 더 읽고 싶은데 .

그리고 자꾸 생각을 하게 만들어 ...

▶ 좋았던 점은

자꾸 생각을 하게 만들어 ...상상력을 좀 더 풍부하게 해주었다. 책 한권을 읽지만 책 10권을 읽은 느낌이다.

★★★★★

한줄평 : 짧지만 묵직하게 다가온 꼭 읽었으면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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