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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육아 -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아이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이 높은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비밀
윤지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9월
평점 :
엄마나이 14살
아이가 다섯인 오남매맘 다복쩡아입니다.
첫째가 중학교1학년,다섯째 막내가 20개월입니다.
남들은 저보고 이제 발로도 육아하겠다고 하지만 저는 육아서를 챙겨 읽습니다.
그만큼 육아는 어렵고 아직도 갈길이 멀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보는순간 이책 읽고싶다는 마음에 서평단에 도전하게되었고 운좋게 당첨되어 카시오페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지은이 윤지영님은 18년차 초등교사로 딸과 아들을 키우고 있으며 20만 팔로워의 육아멘토이자 오뚝이샘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저서로는 《엄마의 말 연습》,《초등 자존감 수업》,《초등 자율의 힘》이 있습니다.
책을 펼치니 작가님의 사인이 있습니다.
"긍정의 햇살과 공감의 물, 가르침의 양분을 주세요."
책을 다읽고나니 이해되는 문장이예요^^
제목처럼 지은이가 얘기하는 오뚝이 육아란 무엇인지 프롤로그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오뚝이 육아란 감정 주고받기를 통해 갈등을 소통으로 풀어 가며, 아이의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육아법입니다. 공감과 가르침, 긍정적 상호 작용을 통해 아이가 자신과 세상에 대해 긍정적인 감각을 갖도록 돕는 것이 오뚝이 육아의 핵심입니다.
책은 총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오뚝이 육아를 소개합니다.
2부는 오뚝이 육아, 부모의 공감과 가르침이 중요합니다.
3부는 오뚝이 육아, 실생활에서 이렇게 적용합니다.
육아의 방식은 다양하고 정답이 없지만, 육아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바로 '자립'입니다.
아이가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성인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지요.
오뚝이처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힘의 근원은 '긍정성'입니다.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긍정적인 정서를 심어줘야합니다. 아이의 정서적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바로 부모입니다. 어릴적부터 부모와의 상호작용으로 긍정적인 정서 경험, 긍정적 에너지가 가득할 때 아이는 부정적인 상황을 만나도 툭툭 털어 낼 수 있습니다.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일어서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어떤 상황에서 넘어지는지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알아야합니다.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건 나밖에 없어요. 변화는 나에게서 시작해야 합니다.
부모인 나를 아는 것에서 시작해 자기 감정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알고 감정조절을 할 수 있을 때, 아이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도 가능해집니다.
공감은 부모와 아이 사이의 유대감을 만드는 자원이자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필수적인 자질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잘 헤아려 주는 것만큼이나 부모의 감정표현도 중요합니다.
아이의 감정읽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경청,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비언어적 메시지 살피기,질문하기 기억해 실천해야 합니다.
가르침과 공감에 따라 부모의 유형이 방관자부모,독재자부모,친구같은 부모,멘토 부모가 있습니다.
나는 어떤 부모인지 체크해 볼 수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아들에게 물어보니 친구같은 부모라고 대답하는데 테스트결과 독재자 부모가 아닐까싶네요^^;;
가르침에는 적극적이지만 공감에는 소홀하고 지시와 질책을 많이 하는것 같고 예의와 법,성실함과 책임감 같은 사회적 규범과 미덕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아이가 바라는 것, 원하는 것에는 무관심한 채 해야 하는 것,좋은 것만을 강요하는것 같아요.
자신에게도 엄격하기 때문에 아이의 부족함도 좀처럼 봐주질 못합니다.
책에는 이론만 제시하지 않습니다.
실생활에서 아이와 얘기나눌때 팁을 제공해주시므로 다양한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얘기하는지 되돌아봅니다.
내 감정이 우선되지않게 모자르지도 넘치지도 않는 가르침과 해법,설명을 알려주십니다.
책한권을 읽는다고해서 바로 변할 수 없고 실천하기도 어렵겠지만..
나와 내 아이가 함께 행복하게위해 함께 성장하기위해 옆에 두고 자주 펼쳐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부모가 처음인데 어느새 다섯 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를 잘 기르고싶은 욕심은 언제나 가득합니다. 아이보다 우선 내 자신에 대해 잘알고 돌보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됩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우리 같이 행복한 육아해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내용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