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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자 1 : 동물 ㅣ 내가 만들자 시리즈 1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2010. 12. 13. 39m
운 좋에 서평단에 당첨되어 받자마자 뜯어서 만들고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겉 봉투를 뜯으면 이렇게 '책'과 '만들기' 부분이 나옵니다.
겉 봉투가 너무 뜯기 힘들어서 가위로 힘을 주어 잘라야만 했습니다.
책 뒷장에 보면 전체 구성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워낙 조각이 많고 동물 갯수가 많아서 이 부분이 유용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만들기 부분에서 조각들을 떼어 낼 때는 떼어 내기가 쉽지 않아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손이 좋고 fine motor 기능이 좋은 아이도 불편하게 느껴서 제가 거의 다 떼어 줘야 했습니다.
책 소의 내용은 '이야기' 부분과 '만들기 안내' 부분이 나와 있습니다.
만드는 동문들이 모두 이야기에 나오니까 아이가 매우 흥미로와했습니다.
종이 질도 매우 좋고 색감도 예뻤습니다.
그런데 스토리 전개가 조금은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어서 읽으면서 좀 불편했습니다만 자기가 만든 동물들이 나와서 그런지 아이는 매우 좋아하면서 하루에도 여러번씩 읽어 달라고 했습니다.
뜯은 다음에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세밀한 부분(예를들어 악어의 혀)까지 표현이 되어 있어서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모두 좋아할 것 같습니다.
동물뿐 아니라 동물과 상관있는 조형물(이글루, 나무, 풀)도 포함이 되어 있는데 00종이라고 광고 하는 것에는 이 조형물도 다 포함한 것이었습니다.
활동 후에도 아이는 동물을 해체했다가 다시 맞추는 작업을 한동안 했습니다.
책도 한달여간 지속적으로 읽어 달라고 했고요.
그러나 어떤 동물은 조금만 구부려도 찢어져서 아이가 속상해 했습니다.
읽기에 흥미가 별로 없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
또는 세밀하게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재밋거리로 좋을 교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