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피아니스트 서혜경 독주회 초대 이벤트"

듣고 싶은 음악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템페스트 2악장입니다. * 서혜경씨는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피아니스트이자, 저희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피아니스트(백건우, 서혜경) 중 한분이십니다. 저희 엄마는 피아노를 매우 사랑하시는 분이지만 어렸을 때 집안 사정으로 인해 피아니스타가 되지 못하시고, 선생님이 되셨습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노력하셔서 교회 반주만 수십년을 해 오셨지요. 그런 어머니가 이번 달에 결혼 30주년이셨습니다. 엄마 아빠께 결혼30주년 기념일 선물을 어떤 것을 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이 공연 초대에 당첨이 된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 같군요... 서혜경씨의 눈물의 투혼, 젊은 시절의 영광을 모두 멀리서 바라보고 동경해 왔던 어머니도 이 공연을 보신다면 눈물로 감동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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