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에게바치는동심책 추천하네요. 어린이의말 :작고 외롭고 빛나는

어린이의 말 - 작고 - 외롭고 - 빛나는
박애희 지음 / 열림원 / 2023년 6월

#어른들에게바치는동심책 추천하네요.
#어린이의말
:작고 외롭고 빛나는
#박애희 저
#열림원 

"어린이는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행복들을
연금술사처럼 잘 건져냈다.”

“좋은 말, 천진한 말, 반짝이는 말, 끝내 천국의 말을 담았으니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 예쁜 세상을 꿈꾸고 예쁜 사람, 예쁜 마음이 되기를 꿈꿀 일이다.”
_나태주 시인의 추천사가 보라색 띠로 표지에 있었어요.
상처와 불안으로 웅크린 어른들의 마음을 신중하고 섬세하게 살피며 다독인 작가는 이번엔 어린이의 세계로 깊이 들어갔어요.
요즘 잠을 않자고 놀려는 초4아이와 실랑이를 하면서 사춘기 시작하는 아이와 갈등이 많았어요.
책을 다읽고 덮을 때 아이의 동심,맑은 눈동자가 떠올랐어요.
다시금 사랑이 되살아나는 느낌이네요.
함께 성장하는 아이와 부모가 된 기분이네요.
저도 덕분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어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책이 흥미로워서 잘 읽히고 문학 소녀를 꿈꾸던 저의 어린 시절도 떠올랐답니다.
빨강머리 앤,톰소여의 모험,어린 왕자등등 유명한 장면과 대화 내용들에 감동에 마음이 벅찼어요.
순수했던 시절,어린 왕자가 여우에게 의미가 되듯이
아이가 오는 시간을 기다리는 나는 어린왕자의 여우처럼 설레입니다.
조건없이 널 사랑해
내게 와줘서 고마워,아가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저는 엄마의 소중한 아이였다가 자라서 다시 아이를 출산하고 키우면서 조금 철이 드네요.
너도 자라느라 힘드니?
성장통이니?
널 사랑하고 응원한다.
라고 말해주고 싶어졌어요.
8-11쪽 작가의 말에 어린에 대한 진정한 팬심이 드러납니다.
차례를 보면서
1장 보라색 페이지 우리가 사랑한 어린이
27-28쪽
빨강머리 앤이 수다스럽자 매슈 아저씨는 신선한 즐거움을 느꼈어요.
28쪽에 학군이 좋은 동네에서 시골로 이사 온 아이 엄마의 실망감 ,호기심 많은 아이를 받아주지 못하는 학교 분위기가 다른 나라 명문 학교들과 비교되는 점에서 매우 안타까웠네요.
30쪽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말은
그냥 그러려니 해
이 말...아이에게 종종했네요
32쪽
행복은 그낭 노는거에요
진정한 놀이의 즐거움을 잊고 사는 어른들이 안타깝네요.
44-45쪽에
아이들의 여정을 통해 인생을 배운다
작가님 말씀에 동감했어요.
48쪽에
자기가 무엇을 찾고 있는지 아는건 아이들밖에 없어요.
91쪽에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놀랍죠.
96쪽에
노부미
내가 엄마를 골랐어
동화책에
"나는 엄마를 기쁘게 하려고 태어나는거에요."
너무 감동적인 대사였어요.
151쪽에
작가의 장래 희망이 멋있어요.
저도 본받고 반성해야되네요.
184-185쪽
자신을 잘아는 아이를 보면서 저도 뜨끔했네요.
196-197쪽
동화 하이디의 말에서
하이디를 응원하게 되네요.
멈추지 마시길,계속 걸어가시길
218-219쪽
무언가 몰입할 수 있는 아이의 잠재력을 응원하는 엄마가 되고싶어요..
224-225쪽
엄마는 내 마음을 알아줘요
나도 아이에게 부탁하고 싶어요
너도 내 마음을 알아줘
제발!
5장 너와 함께 한 번 더 사는 날들
240-241쪽
발걸음이 가벼운 아이들
훨훨 날아가길 바래보네요.
254쪽
나비포옹법
꼭 실천해야겠어요.
279-278쪽
누구나 한번쯤 기립 박수를 받아야한다
큰 위로를 받네요.
286-287쪽
나를 믿는 당신을 믿어요
나의 기도가 아이에게 닿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288-295쪽에는
어린이의 말 저장소와 함께 들여다 본 책과 영화들 목록이 있어서 편리하네요.
책을 덮으면서 좋은 기운과 영감은 계속 감사함을 간직할께요.
나의 천사에게

책세상맘수다카페 에서 이벤트 선정되어
열림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