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등 수상한 시리즈의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어요. 박현숙 작가님의 열두 번째 수상한 이야기. 겉표지만 봐도 누군가 수상한 한 명이 있다는게 느껴지죠? 수상한 놀이터여진이는 최근 새아파트단지로 이사를 왔어요. 30층이라 거실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하고 적응이 되지 않아요. 엄마는 이곳으로 이사를 위해 여진이의 학원비를 제외하고 무척 아끼고 아꼈다고 해요. 그런데 새아파트의 놀이터에서 수상한 아저씨를 발견했습니다. 어제도 그제도 놀이터 빨간 벤치에 앉아 있던 그 아저씨는 수상한 검은 가방을 들고 다녀서 더욱 수상해보였어요. 할머니는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사 떡을 돌렸다가 주민의 냉대를 받으시고 놀이터에서 음식을 나눠주지 말라는 동네 주민의 항의가 들어왔다는 아파트의 방송을 들으시고 무척 속상해하십니다. 새아파트여서일까요? 조금은 삭막하고 정없게 느껴지는 이 아파트에서 유괴 사건이 발생하고 여진이는 의도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사건은 어떻게 해결될지 꼭 책을 읽어보세요.^^"바람과 햇볕이 못 가는 데가 어디 있답니까? 아주 높은 담을 쌓지 않으면 어디든 햇볕은 흐르고 바람도 가지요. 나는 우리 아파트가 햇볕도 바람도 자유롭게 드나드는 곳이었으면 좋겠네요..." 할머니의 아파트 방송 연설이 인상깊은 책, "수상한 놀이터" 였습니다.'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