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평창올림픽 때로 기억이 나네요. 아이가 빙상경기에 푹 빠져서 매일 중계를 보며 살더니 도쿄올림픽때도 작정을 하고 경기 중계만 보더군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생긴 많은 궁금증을 저에게 물어보는데 아뿔싸! 제가 생각보다 많이 모르더군요?^^;인터넷도 찾아보고 퇴근한 아빠에게도 매달리며 궁금증을 풀어갔지만 여전히 궁금한게 많은 초등아이. 책이 도착하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순식간에 읽기 시작하더니 마지막 장을 덮으며 흡족해하네요. 이젠 올림픽 박사라 불러달라는데 베이징올림픽 경기 중계를 볼때는 저를 찾지 않으려나 봅니다.^^'강하나'와 '이상한'은 서로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려고 약간의 허풍을 섞어가며 올림픽에 대한 지식 배틀을 시작합니다. 지식을 알아가며 올림픽에 더욱 흥미가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서로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주기 위해 '올림픽 카드게임'까지 하게 됩니다.올림픽에 대해 알게 된 사실 중 어릴 적 제 기억 속에는 평화롭게 굴렁쇠를 굴리는 모습으로 남아있던 올림픽이었는데 전쟁으로 중단되었던 때,전쟁이나 이념에 올림픽을 이용했던 일 등 전쟁으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았던 일들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다시는 올림픽이 중단되거나 이용하는 일들은 없어야겠지요?곧 열릴 '베이징올림픽'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책.올림픽, 어디까지 아니? 이 책 덕분에 우리집 초등아이는 베이지올림픽까지 올림픽 박사가 되었습니다.'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