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동할때든 집에서든 가만있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
요럴때 아이가 혼자서도 즐기며 만들 수 있는 거리를 주면 시간을 아주 요긴하게 보낼 수 있더라구요.
더구나 남아들이 한번쯤 푹 빠져 온 집안이 공룡들로 꽉 차는 경험을 해보신 맘들 많으시죠.
5살 지훈군도 따서 조립만 하면 뚝딱 만들어지는 조작북 [신기한 공룡]에 요즘 푹빠져 있답니다.
어떤 책인지 궁금하시죠~ 한번 살펴볼까요.
스테고사우루스, 유오플로케팔루스, 에다포사우루스, 켄트로사우루스, 트로오돈,
트리케라톱스,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다양한 9마리의 공룡과 자연물 3개를 만들 수 있는 재료와 상세한 전개도가 함께 들어있어요.
익히 알고 있는 공룡도 있지만 처음 들어보는 공룡들도 있는데
공룡들 이름은 왜이리 길고도 어려운지... 저는 들어도 들어도 잘 모르겠던데..
아이는 금새 줄줄줄 입에 달고 살더라구요.
공룡 9마리. 자연물 3개를 만들 수 있는 재료~
스트리폼 재질이라 간편하게 아이 혼자서도 쉽게 떼어 낼 수 있어요.
순서를 따라하며 혼자서도 조립할 수 있는 자세한 전개도와 완성된 공룡의 모습~
번호 순서대로 따라하기 쉽게 설명된 전개도와 완성되었을때의 공룡모습이 나와 있어
아이가 머릿속으로 그려보며 상상할 수 있어요.
완성된 공룡들의 색감도 아주 이뻐서 더 실감나는거 같아요.
빨리 하고 싶다며 옆에서 눈치 코치 다주며 가자미 눈이 되어 가고 있는 지훈군이
첫번째로 도전한 브라키오사우루스~
아이가 마음에 드는 공룡을 찾으며 공룡의 이름도 익힐 수 있어요.
마음에 드는 공룡을 찾았나요? 그럼 재표판을 찾아서 상세하게 설명된 전개도를 살펴보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혼자서 생각할 시간을 주는것도 괜찮겠죠.
지훈군~ 파악이 되었는지 혼자서 시작하네요~
스트리폼 재질이라 차근차근 혼자서도 잘 떼어낼 수 있어요.
처음에는 순서에 대한 개념이 없다 보니 다 떼어내고 시작했는데...
전개도를 보면서 순서에 맞춰 만들어야한다는걸 감지한 후에는 하나씩 만들며 번호에 맞춰 떼더라구요.
모든지 순서가 있다는 것을 말로 하지 않아도 익힐 수 있어서 좋던데요. ㅎㅎ
떼어내고 전개도를 보며 열심히 조립하고 있는 지훈군~
입체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는 공룡을 보며 신기하고 재미있는지 초집중모드랍니다~
거기에 입체공룡을 만들며 소근육, 공간, 지각 능력 발달까지 덤으로 ...
마지막 꼬리까지 끼우면... 완성~
혼자서 해냈다는 자부심에 엄마를 불러 자랑할 차례 !!!
공룡과의 상상의 세계에 금새 빠져 든 지훈군.
혀를 내밀며 공룡꼬리가 이렇게 생겼다며 아주 신이났답니다~
자연물 공룡 알까지 장식하니 아주 근사하죠^^
이번에는 트로오돈을 만들어 봤어요.
브라키오사우루스와 트리오돈과의 한판 승부~
아이가 직접 만들어 자신감도 키워주고 가지고 놀며 신나하는 모습에 저도 뿌듯하네요^^
지훈이가 만든 공룡친구들~
따서 조립만 하면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들이 와르르~
직접 만들어 보며 자신감이 백배~
입체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는 공룡을 보며 상상력을 마구 자극하며
만들면서 집중력, 소근육, 공간, 지각 능력 발달까지 되니 꿩먹고 알먹고 누이좋고 매부좋고...ㅎㅎ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공룡에 대한 설명이 간단하게라도 곁들인 다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지훈군이 공룡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아서 즐거웠다며 고마움을 표시하는 센스까지~
다른 친구들도 조만간 빨리 만나보고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