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나오자마자...제목만 보고...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 드디어 구매~^^ 오자마자 후다닥 읽어버렸다. 흠...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일까. 1/3은 미미한 느낌, 2/3 발해사에 관한 통찰, 3/3 제목에 부합하는 내용들... 딱~! 내 느낌상 이렇게 3등분으로 정리되어 버리는 책. 인생의 마중물... 당신은 인생의 멘토가 있는가?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멀리 가려면 여럿이 가라." 외갓댁에 가면...마당에 펌프가 있었다. 할머니가 물한바지를 부은 후에야 펌프질에 물이 따라올라오던 기억... '아...그 물 한바가지가 마중물이었구나...' 잠시 옛 기억이 스친다. 내게 멘토가 되는 진정한 벗이 있었던가? 신랑? 흐흐흐.... 떠오르는 오동통한 신랑얼굴에 슬며시 웃음이 난다. 인생은 한번뿐~미움을 포기하고 마음의 가시를 뽑아내버리고 살아봐야겠다. 제목을 정말~ 잘 정한 책. "인생사용설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