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고 싶은 마음이 든 적도 없으세요?"
"없어. 대신 춤에 대해서 썼지. 막춤에 대해서도 얘기했고."
"춤을 춘 적은 없지만, 춤을 쓴 적은 있으시죠. 한때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더 나아가 ‘인생은 춤‘이라고들 해요. 자기만의 바이브, 리듬으로 살자는 거죠."
"목적이 있으면 걷는 게 되고 목적이 없으면 춤이 되는 거라네.
걷는 것은 산문이고 춤추는 것은 시지. 인생을 춤으로 보면 자족할수 있어. 목적이 자기 안에 있거든. 일상이 수단이 아니고 일상이목적이 되는 것, 그게 춤이라네. 그런 의미에서 글을 쓰고 사는 것이 바로 나에게는 춤이 된다네." - P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