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에 빠지지 않는 방법, 혹시 빠지더라도 쉽게 빠져나올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결국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것이다.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삶을 감당하기 힘들더라도 연약한 태도를 보이지 말라고 한다. 사실 인생살이는 견더 내기 힘들 만큼 우리에게 가혹하기 때문에 익숙해지기가 쉽1614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사랑하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에는 아무런 조건이 없듯이 삶에 대한 사랑에도 마찬가지이다. 삶이 아무리 불완전할지라도, 우리는 그 불완전함마저 사랑해야 한다. 그래서 니체는 "우리의 결함은 이상을바라보게 되는 눈이다"라고 말한 것이다. 삶을 사랑하는 능력을스스로 회복하라.
몸과 마음이 불타 버리는 시기라도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잊지 마라. - P125
니체 철학을 가장 잘 연구한 프랑스 철학자 질 들뢰즈는 《니체와 철학》에서 주사위 놀이에서의 두 순간을 말한다. 그는 니체의 주사위 던지기를 대지와 하늘 위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묘사한다. 대지는 사람들이 주사위를 던지는 곳이고 하늘은 사람들이 던진 주사위가 뒤집히는 곳이다. 사람들이 한 번 던지는주사위는 우연의 긍정이고, 그것들이 떨어지면서 형성하는 조합은 필연의 긍정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필연은 우연을 긍정할 때 그 우연에 의해서 긍정된다.
사람들이 하늘로 던진 주사위는 땅에 떨어지기 전까지 어떤눈이든 나올 수 있다. 또한 이라는 숫자를 원한다고 해서 꼭주사위의 눈이 6이 나오게 할 수 없다. 즉 사람들이 던진 주사위가 뒤집히는 하늘은 우연의 영역이다. 그리고 주사위가 떨어져 1부터 6까지 하나의 숫자가 반드시 나올 수밖에 없는 대지는 필연의 영역이다.
니체가 삶을 주사위 놀이에 비유한 까닭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주사위 놀이가 우리의 삶과 닮았기 때문이다.
주사위 던지기의 불확실성은 예측할 수 없는 우리의 운명과는 같다. 결국 니체는 예측할 수 없는 일련의 우연한 사건을 두려워하지만 말고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긍정은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강력한 에너지이다. - P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