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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 어이가 없네! - 생활 도구 이야기 ㅣ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5
김홍신.임영주 지음, 지효진 그림 / 노란우산 / 2017년 5월
평점 :
40살 넘은 시집 안간 이모를
너무나 사랑하는 아들..
동화책에 이 모 이야기가 나와서 인지
읽고 또 읽고 아침에 등원전 또 읽는 기특한
아이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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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맷돌, 어이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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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만 봐도 익살스러운 모습들이
아이의 간택을 기다리고 있지요.
우리 전통 생활 도구에는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쓰이는지 결혼이라는 이야기로
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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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시끌 아침 아침이 아주 어수선해요.
부엌 한편 전통 부엌 기구들이 오랜만에
몸 풀 생각에 한껏 신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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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너무너무 바쁜 와중에 장군이는 너무나 심심해요.
하지만 강아지 초롱이도, 이모도 누구든 놀아줄 사람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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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신 주방기구들이 전통 기구들 대신 열심히 일하고 있지요.
예전 같으면 쿵덕쿵덕 절구 소리, 돌돌 돌 맷돌 소리가 나겠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아 전통 기구들은 슬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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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그만 전기가 나가고 말았어요.
큰일이 났어요.
이 바쁜 와중에 전기가 나갔으니..
잔치 음식을 어떻게 해야 할까 걱정입니다.
그냥 돈 많이 주고 뷔페를 부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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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고민 끝에 전통 기구들을 찾았어요.
전통 기구들도 너무나 신이 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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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빠진 어른들 때문에 장군이는 더욱더 심심해졌지요.
그래서 전통 기구들을 조금씩 숨겨두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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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기구를 찾는 동안 장군이는 고모한테 갔어요.
시집가면 놀아줄 사람이 없다며 울먹이는 장군이에게
고모는 시집가도 자주 놀러 오겠다고 약속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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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의 약속을 들은 장군이는 숨겨두었던 전통 기구들을 찾아주고
아빠의 위로도 듣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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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기구 덕분에 음식이 빨리빨리 만들 수가 있어요.
믹서기 역할하는 맷돌과. 절구통~
떡 쪄주는 떡시루~
냄비 역할하는 가마솥! 앗사라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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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전통조리기구들 덕분에
고모는 무사히 시집갈 수가 있었지요.
장군이도 예쁜 옷 입고 신나서 춤을 추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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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만 보아도 흥얼흥얼 노래가 불러지네요.
윤성이도 장군이 따라서
동시 보며 춤을 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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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전통생활 기구들이 있어요.
이 중에 윤성이네 할머니 집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요.
그래서인지 말 안 해줘도 아는 것들이 있었어요.
맷돌. 떡시루, 소쿠리, 조리, 키, 가마솥 등
이미 윤성이가 사용한 모습들을 많이 봐서인지
책을 몇 번이고 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