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난 날이랍니다 - 사진과 글로 남기는 나의 성장 이야기
변미경 지음, 김영춘 그림 / 명주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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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북스/명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아이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선택한
대경북스/명주의 <내가 태어난 날이랍니다>
이번에는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에 더 의미를 두고 
천천히 시작해봤어요.
책을 펼치자마자 아이가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건
자신의 이름을 적는 공간이었어요.
“여기 네 이름 써볼까?” 하고 말해주니 
연필을 꼭 쥐고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써 내려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아직은 글씨가 서툴지만 자기 이름을 직접 써보겠다는 
그 모습 자체가 너무 대견하고 귀엽더라고요!



옆에서 천천히 불러주며 도와주기도 하고
다 쓰고 나서는 “우와, 너무 잘 썼다!” 하고 칭찬해주니
아이도 뿌듯한 표정으로 계속 자기 이름을 바라보더라고요.
그 순간만으로도 이 책을 함께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으로는 생일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너는 이 날 태어났어” 하고 날짜를 알려주면서 숫자도 
같이 읽어보고 따라 써보게 했는데 아이도 자신의 
생일이라는 걸 더 또렷하게 인식하는 모습이었어요.

그동안은 그냥 “내 생일!”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면 이렇게
 직접 써보면서 더 의미 있게 받아들이는 느낌이었어요.
사진도 함께 붙여보면서
“이건 아기 때 너야”, “이건 돌잔치 때야” 하며 
이야기를 나누니 아이가 신기한 듯 계속 질문을 하더라고요.

“왜 이렇게 작아?”, “이때는 뭐 했어?”
이런 질문에 하나하나 답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어요.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아이와 ‘함께 만든다’는 점인 것 같아요.
그냥 엄마가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도 참여하고, 
쓰고, 붙이고, 이야기하면서 
진짜 자신의 책이 되어가는 느낌이었어요.



페이지를 하나 완성할 때마다
“이거 내 책이야!” 하면서 계속 펼쳐보는 모습을 보니
아이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구나 싶더라고요.

이름을 써보고, 생일을 적어보고, 사진을 붙이고
그 모든 과정이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아이에게는 자신의 존재를 알아가는 시간,
엄마에게는 소중한 순간을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어요.
앞으로 남은 페이지들도 하나씩 채워가면서
아이의 성장 이야기를 더 차곡차곡 담아보고 싶어요.
나중에 이 책을 다시 펼쳐볼 날을 생각하면
지금 이 시간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책세상맘수다#대경북스#명주 
#내가태어난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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