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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20대부터 준비하라
윤만(땅땅무슨땅)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평점 :
모티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요즘 들어 부쩍 ‘내 집 마련’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읽게 된 책이 바로
[모티브]<서울 아파트 20대부터 준비하라> 였어요.
사실 제목만 봤을 때는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고 단계적으로설명해줘서 더 와 닿았던 책이에요.

책을 펼치고 목차를 보면서부터 인상 깊었던 건
단순히 “집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단계’로 나눠서 설명해준다는 점이었어요.
씨앗 심기, 줄기 뻗기, 꽃 피우기, 열매 맺기처럼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라서 읽으면서도
“아, 이렇게 차근차근 올라가는 거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특히 1기 신도시 소형 아파트부터 시작해서
점점 갈아타기를 통해 서울로 진입하는 과정이 굉장히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예전에는 ‘서울 아파트’만 생각했지
그 전에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는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완벽한 집을 목표로 할 필요는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과정’이라는 느낌이었어요.
단기간에 큰돈을 벌어서 집을 사는 게 아니라
몇 년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사이클을 돌면서
자산을 키워나가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조급함보다는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또 하나 느낀 점은 내가 그동안 너무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다는 거였어요.
그냥 돈 많이 모으면 되겠지
좋은 타이밍이 오면 사야지 정도였는데
이 책을 보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걸 확실히 느꼈어요.
특히 어디를 봐야 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생긴 게 가장 큰 변화였어요.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제 소비 습관도 돌아보게 됐어요.
큰돈을 한 번에 모으는 건 어렵지만
결국 이런 계획을 실천하려면
기본적인 자금 관리부터 되어야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괜히 무조건 아끼기보다는
내가 왜 모으는지 목적을 더 분명하게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인상 깊었던 건 ‘대출에 대한 시선’이었어요.
예전에는 대출이라는 단어 자체가 무조건 부담스럽고 위험하게 느껴졌는데
이 책에서는 레버리지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면서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게 됐어요.
물론 무조건 따라 하기보다는 내 상황에 맞게
판단해야겠지만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었어요.

책을 다 읽고 나니까 여전히 서울 아파트 쉽지 않은 목표지만 예전처럼 막연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시간을 두고 준비하면 나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보고 싶어졌어요.
전체적으로 이 책은 단순한 정보 전달보다는 ‘방향’을
잡아주는 느낌이 강했던 것 같아요.
내 집 마련에 대해 막연한 불안이나 거리감을
느끼고 있었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서 생각을 정리해보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처럼 처음 부동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