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록 놀라운 바다 발명 수업 ㅣ 어린이 발명 수업
도미닉 윌콕스.엘리 벅헤드 지음, 정수진 옮김 / 명랑한책방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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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책방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6살 아이와 함께 읽은 알수록 놀라운 바다 발명 수업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아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끌어내주는 책이었어요. 아직 글밥이 많은 책은 집중하기 어려운 나이인데도,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답니다.
평소 바다 생물에 관심이 많던 아이라 그런지 책을 펼치자마자 “이건 뭐야?”, “이 물고기는 왜 이렇게 생겼어?” 하며 질문이 끊이지 않았어요. 특히 바다 생물의 특징이 실제 발명으로 이어졌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더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단순히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이걸 보고 따라 만든 거야?” 하고 되묻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사고가 확장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책 속에는 어린이 발명가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물 절약 자전거 이야기부터, “고래 똥이 이렇게 좋다고?”라는 흥미로운 주제까지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었어요. 평소에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이야기들이라 아이도 더 신기해하며 집중하더라고요. 특히 물을 아끼기 위한 자전거 아이디어를 보면서 “이거 진짜 만들 수 있는 거야?” 하고 궁금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또 고래 똥 이야기를 읽을 때는 웃으면서도 “이게 왜 좋아?”라며 자연스럽게 질문을 이어갔고요. 이렇게 재미있고 독특한 예시들 덕분에 아이가 “진짜 신기하다”를 여러 번 말할 정도로 몰입해서 보았고, 읽는 내내 눈이 반짝반짝했어요. 이런 경험이 아이에게는 단순한 독서를 넘어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았어요.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창의력은 근육과도 같아서 쓰면 쓸수록 강해지고 나아져요”
라는 글귀였어요. 이 문장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평소 아이가 엉뚱한 상상을 하거나 새로운 이야기를 꺼낼 때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더 많이 들어주고 격려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가 “엄마, 나도 물고기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신발 만들고 싶어!”라며 자기만의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이 책이 아이의 생각을 자극해주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또 좋았던 점은 부모와 함께 읽기에 정말 좋은 책이라는 점이에요. 중간중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고, 아이가 어떤 부분에서 흥미를 느끼는지도 알 수 있었어요.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함께 키워가는 시간이라는 느낌이 들어 더 의미 있었어요.
구성도 어렵지 않아서 6살 아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고, 그림이 적절히 들어가 있어 내용을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어요. 덕분에 아이 혼자서 그림을 보며 다시 펼쳐보기도 하고, 기억나는 내용을 이야기해보기도 하면서 반복해서 즐길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을 책을 찾고 있다면, 재미와 학습, 그리고 창의력까지 함께 키워줄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한 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이야깃거리가 생기고 아이의 생각이 점점 더 자라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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