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폄하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저자는 그렇게 이야기해 주는 친구가 있다면 변명하지 말고 이렇게만 말하라고 전한다.
"내가 저지른 잘못들 가운데 그 이야기만 했다니 나를 잘 모르는 모양이군."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한 문구였다. 나를 나쁘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나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에 대해 너무 반응하기보다 무관심에 가까운 태도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손바닥도 부딪혀야 소리가 나듯이 내가 아닌 것에 그렇게 힘을 빼야 할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 무관심과 무반응이 답이다. 책의 타이틀과 같이 나를 위해서 살자. 어떻게 보면 나를 위한 합리와하는 말 같기도 하지만 지혜로운 이야기다.
세상에 눈에 내가 어떻게 보이는가에 대해서 너무 신경을 많이 쓰고 사는게 아닌가 싶다.
한발 뒤로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에픽테토스와 같은 삶의 자세를 가질 수 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