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싫어하는 주인공은 여름에 밖을 나가는 건 더 싫대요.바닷물의 따가움보다 더 따갑게 느껴지는 사람들의 시선..바다속으로 풍-덩!점을 가진 물고기 친구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물 밖으로 나온 주인공은 어떤 아이와 눈이 마주쳐요.그 친구는 얼굴에 커다란 점이 있었고,다리에 있는 점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주인공은 그 친구에게 점이 부끄럽지 않은지 물어봐요~그 친구는 세상 사람들은 모두 점이 있다며 부끄럽지 않대요.그리고 중요한 말을 하지요~"닮은 점도, 다른 점도 있지만...틀린 점은 없어. 그저 특별한 점일 뿐!" 누구나 감추고 싶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어요.저 또한 팔에 큰점이 있어서 여름을 싫어했던 어렸을적 기억을 떠올리며 읽은 그림책이랍니다.각자가 가지고 있는 '점'은 부끄러워 할필요 없는 나만의 개성이고, 특별함이에요.아이들이 스스로에게 마음이 들지 않는 부분이 생겼을 때, 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자신감있고 당당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