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 삶 사는 주인공 구원해주는 남주 얘긴데 심리묘사가 엄청나요 주인공이 남주랑 재회했을때 돈빌려달라고 해야지 하다가 그런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저애한테만큼은 좋은 사람이고 싶다 하는 마음과 충돌하는데 그부분 묘사가 너무 솔직하고 안쓰러웠어요 읽는 내내 가슴이 찡했어요ㅠㅠ 이런 클리셰에 개연성을 부여하는게 진짜 작가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