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유약한 제가 싫어하는 타입의 주인공인데 후반부로 갈수록 성장해서 좋았어요 반대로 남주는 점점 귀여워져서 좋았음ㅎㅎ
남주가 침대 밖에서는 여주 마음 얻으려고 거의 기는 태도라 그런가 되게 순해 보이는 마법.... 엄청 절절한 순정남임 물론 씬에서는 더티톡 폭발하고 꽤 강압적임 씬은 한 대여섯장 넘기면 하나씩 있는 거 같음 다 야하고 좋았음ㅎ 주인공 심리 묘사도 흐름도 다 너무 좋았음작가님 다음에도 이런 분량 내주세요 잘쓰시면서
첫만남에 침대로 끌고가고 개소리만 해대다 정신차리고 파워직진하는 경험유 순정남. 근데 개소리 기간이 너무 잠깐이어서 걍 여주한테 돌아버린 순정남 모먼트가 가득함. 자기 주제 파악을 지나치게 잘해서 자낮 모드로 내 가슴 찢어놓는 동정 처연녀. 거기에 남주가 개소리해도 꿈쩍도 안 하는 무심녀. 클리셰지만 진리타 스타일로 맛있네요 씬이 정말 실망시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