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리딩의 부제'아이를 키우며 비로소 책과 만나다' 이 책은 작가님이 엄마가 되어 육아를 하면서 느꼈던 어려움, 우울감을 책을 통해 극복하고 엄마로, 작가로 성장하게 된 과정을 안내줍니다.책을 읽으며 '아.. 나만 이렇게 힘들고 외로웠던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토닥임을 많이 받았습니다.이 책을 읽고 난 뒤 저에겐 남은 단어는 "엄마" "나" "독서" "성장" 입니다.p34. 모성애와 자존감 사이, 존재감에 상처받는 날엔 괴물 거인이 되어 아이들을 닦달했다.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혼내고 구속했다.이렇게 초보 엄마가, 준비가 안 된 엄마였던 작가님이 힘들고 방황하면서 찾은 것은 <책> 이었다고 해요.p139. 책을 통해 왜 삶에 나를 놓고 살아가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자기 혁명이란 '자기가 만들어놓은 틀을 깨고 나오는 것'이다.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것, 새로운 사람, 새로운 가치를 받아들이고 기존의 것들을 타파하는 게 자기 혁명이다. 엄마라는 삶 속에 만들어놓은 틀과 규범에서 스스로 깨고 나와야 했다.작가님의 말씀처럼 저도 최근 책을 읽으며"나는 어떤 사람인가?""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에 대한 물음을 끊임없이 합니다.언젠가부터 잊고 살던 '나'그 '나'를 내 삶의 중심에 두게 되었다는 것을 엄마리딩을 읽는 동안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책을 통해 '나'를 인식합니다.'나'를 인식하게 되면 내 삶의 방향을 '남'이 아닌 '나'에게 맞추어갈 수 있습니다.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나를 꾸미는 것이 아니라남들이 그렇게 하니 그저 따라 해 보는 것이 아니라내가 원하는 삶, 내가 지향하는 나의 모습을 꿈꿀 수 있습니다.그러기에 '나'를 먼저 바꾸면 '내 삶'이 변할 수 있을 것입니다.<엄마리딩>을 읽으며 한번 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