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앨리스 죽이기

앨리스 죽이기 ㅣ 죽이기 시리즈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5년 12월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 세계관에 흥미와 선행이 있었던 터라 잘 읽었다.
다만 중간중간 잔혹한 장면의 무미건조함을 넘어 우스꽝스러운 표헌들에 약간 거부감이 들었다.
특히 이상한 나라에서의 마지막 장면은 등장인들이 모두 소시오패스처럼 느껴졌달까..
정도를 벗어난 징벌은 통쾌보단 불쾌하다.

[100자평]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 정보라 연작소설집
정보라 지음 / 래빗홀 / 2024년 1월

제목에 꽤 어그로 끌려서 가볍게 읽을만한 SF를 생각했지만
노동문제부터 24년의 범지구적 문제와 환경문제까지 녹아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하..이래도 되나 하고 지나쳤던
사실들에 대해 고민을 품게 해주는 소설.

[100자평] 기묘한 민박집

기묘한 민박집 ㅣ 서사원 일본 소설 2
가이토 구로스케 지음, 김진환 옮김 / 서사원 / 2024년 6월

가슴이 따뜻해지는 기묘한 요괴와 인간의 이야기

[100자평] 해녀들의 섬

해녀들의 섬
리사 시 지음, 이미선 옮김 / 북레시피 / 2019년 8월

이해해야 용서할 수 있다.

[100자평] 데드 스페이스 : 기폭제

데드 스페이스 : 기폭제 ㅣ 데드 스페이스
브라이언 에븐슨 지음, 정호운 옮김 / 제우미디어 / 2014년 12월

소설 자체는 게임을 즐겨보신 분이라면 꽤 흥미있게 감상할수 있겠지만 번역 질이 몰입을 상당히 방해합니다.
오타가 많고 문장도 이상한 부분이 많아요.
후반부 가서는 성으로 부르던 인물을 갑자기 이름으로 바꿔서 칭해서 혼란을 주기도...
검수를 한번이라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