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이대를 읽고 나서 수난이대를 읽고 (첨부)
수난이대를 읽고 나서 수난이대를 읽고
하근찬의 「수난이대」를 읽고…
하근찬의「수난이대」는 중학교 2학년 때 서점에서 구입한 단편집에서 읽었다.
그래서 인지 국어 선생님께서 「수난이대」로 독후감을 써오라는 말에 기분이 좋았다.
한번도 읽어보지 않은 소설과 읽어 본 소설의 독후감은 다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먼저 「수난이대」의 제목이 의미한 바를 알아야지 그 소설의 내용을 잘 알 수 있다고 국어시간에 배웠다.
그래서 나는 추측을 해보았다.
나는 「수난이대」의 뜻이 아버지와 아들이 어떤 사건인지 모르지만 그 어떤 사건으로 인한 고통을 받은 내용을 적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만도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징용으로 끌려가서 연합군 비행기가 있어야하는 굴을 파내는 작업을 했다.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고 굴에서 나오는 도중에 비행기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다시 굴에 들어간 만도는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하여 팔 한쪽을 잃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만도는 6.25전쟁터에 나간 아들 진수가 돌아온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진수가 오는 날, 기차역에 가는 길에 고등어 한 마리를 샀다.
기차에서 내린 진수를 본 만도는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전쟁터에 나간 진수는 전쟁 중에 수류탄 조각을 맞아 다리 한쪽을 잃고 돌아왔기 때문이다.
다리 한쪽이 없는 것을 본 만도는 진수에게 “살아있으면 됐지.”그리고“손을 놀리는 게 발로 돌아다니는 것보다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위로를 했다.
그리고 밖에 나갈 일이 생기면 자신이 하고 손으로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진수가 하면 된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주막에 가서 국수를 사주었다.
집에 가는 길에 외나무다리가 있어 진수가 못 건너갔다.
그러자 만도가 진수를 업고 진수는 만도가 들고 있던 고등어를 잡고 외나무다리를 건넜다.
눈앞에 우뚝 솟은 용머릿재가 그들을 바라보았다.
만도가 진수가 돌아온다고 하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뻐했을까 소풍을 처음 가는 유치원생처럼 마음이 들뜨고 밤새 잠 못 이뤘을 것이다.
‘아들의 건강은 어떤지, 아들을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해야하는지’라는 생각으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을 것이다.
진수의 다리가 없는 것을 본 만도는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다쳐서 병원에 실려 갔을 때 엄마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안다.
내가 수술을 해서 엄마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같이 병원에 갔던 동네 아주머니께서 엄마가 막 울었다고 한다.
조금 다쳤을 뿐인데 엄마가 걱정이 되셔서 울었다고 하는데 만도의 기분은 어땠을지 으레 짐작이 된다.
그것도 다리가 없는 불구자가 된 아들을 보았을 때에는 마음이 많이 아팠을 것이다.
자신도 팔 없는 불구자인데 아들까지 불구자가 되었을 때의 심정은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도 아프지만 아들이 더 아플 것을 생각해서 진수를 위로하였을 때 만도가 가진 아버지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왜냐하면 아들을 먼저 위로하고 자신의 아픔을 뒤로하는 것은 아버지의 사랑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소설을 끝까지 읽어보니까 「수난이대」라는 소설의 제목이 의미하는 것은 아버지와 아들 2대가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입어서 그로 인한 겪은 아픔을 상징하는 것 같다.
팔 한쪽이 잘린 아버지 만도가 뜻하는 바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징용으로 끌려가 일제시대에 겪은 무력의 힘으로 인한 아픔과 상처, 고통을 의미하는 것 같고 다리가 잘리 안들은 6.25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아픔과 같은 동포끼리 싸우는 상처를 의미하는 것 같다.
그리고 다리가 잘리고 팔이 잘렸다는 것은 치유할 수 없고 영원히 상처로 남는 것으로 보아 해결할 수 없는 사건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외나무다리에서 팔 한쪽 잃은 아버지가 다리 한쪽이 잘려 건널 수 없는 알들을 업고 아들은 고등어를 잡으면서 걷는 장면은,..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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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수난이대를 읽고 나서 수난이대를 읽고 (첨부)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2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수난이대를 읽고 나서 수난이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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