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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에 관하여 무의식에 대하여
무의식에 대하여 - 지그문트 프로이트
나는 로봇과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다.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사람이 만든 프로그램이 상황을 인식하고 처리하여 행동하는 것이다.
그러던 중 나는 이것에 관하여 좀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물론 그것이 정확한 답이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현재 로봇과 인공지능연구의 동향과 나아갈 길에 대하여 들은 것이다.
요즈음에 와서 로봇은 사람이 지시한 명령만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상황을 인식하여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행동을 해야 한다.
긴박한 상황에서 사람의 명령을 기다리기 전에 로봇이 스스로 처리하는 것이다.
로봇이 언제나 예상되는 상황에서 작업을 하는 것은 아니다.
가령 움직이는 로봇 앞에 갑자기 장애물이 생긴다면 로봇은 그것을 인식하고 처리하기 전에 장애물과 부딪혀 버릴 것이다.
그래서 요즘에는 로봇에 두 가지 사고 처리 단계를 가지게 한다고 한다.
하나는 큰 목적을 가지고 실행되는 것이고, 하나는 그 아래서 작은 현재의 상황들을 처리한다.
예를 들어 길안내를 하는 로봇이라면 사람을 장소로 안내하는 것은 큰 작업이고, 가는 도중에 갑작스런 장애물을 피한다던지 순간적인 상황판단은 작은 작업으로 별개로 처리되는 것이다.
물론 그 두 가지는 서로서로를 견제하고 간섭할 수 있다.
로봇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에 나는 어쩐지 그러한 방법이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언젠가 나는 사람의 두뇌, 정확히는 생각하는 방식, 에는 무의식이나 자아 같은 것이 있어서 그것들의 상호작용으로 사람이 생각을 하게 된다고 들은 적이 있다.
사람은 로봇이 마치 사람과 같이 행동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
물론, 로봇이 사람과 같아질 수는 없지만, 우리가 어떤 문제에 대하여 생각을 하고 여러모로 따져보듯이 로봇도 같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로봇이 사람과 비슷한 사고 과정을 거치려면 사람과 비슷한 구조의 사고체계를 가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프로이트의 “무의식에 대하여”를 읽게 되었다.
내가 책의 내용을 읽고 느낀 점은 전에 언급했던 로봇의 사고 과정의 기본적인 생각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에서 나오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로봇이 사람과 비슷한 사고 과정을 가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만든 것인지 몰라도 무의식과 의식, 전의식으로 의식체계를 나눈 것이나 이드와 자아, 초자아로 본능과 사고의 기준을 나눈 것은 별다른 수정 없이 로봇에게 그 과정을 이식해도 훌륭한 사고과정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것은 마치 로봇이 사람의 두뇌를 모방하는 듯한 모습 이였다.
책의 표지에는 프로이트는 소설가이고, 그의 정신분석 이론은 한편의 멋진 소설이라는 글귀가 써있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은 정신분석학을 비롯하여 사회 각 부분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사실 그에 못지않은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그의 논리의 진행 방식이 일반적인 과학과는 거리가 멀고 그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 가정이기 때문이다.
현재도 그의 이론을 그대로 쓰는 사람은 거의 없고, 수정되고 보완된 이론을 이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프로이트의 논리 진행 방식과 그 아이디어는 대단히 뛰어난 것 이였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의 연구는 실상 눈에 보이는 것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어떤 가설을 제시하고 그것이 얼마나 맞는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 이였기 때문이다.
먼저 그가 찾아낸 것은 무의식이라고 불리 우는 것인데, 최면이나 암시 등을 통하여 분명 그 존재가 확인된 것 이였다.
그는 이 무의식의 개념에서 출발하여 그것이 의식적인 행동, 꿈, 농담, 실수로 내뱉은 말과 같은 것과 연관이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한 것이다.
무의식의 존재와 꿈의 개념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람들에게 어렴풋이 알려져 있었고, 그것에 대하여 연구한 사람들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이트가 그것들을 연관시켜서 결국에는 하나의 큰 이론으로 발전시킨 것은 프로이트의 뛰어난 직관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언뜻 생각하기에 무의식과 꿈같은 것들이 서로 연관되어 있을것이라 생각하지만, 당시에 그것은 완전히 새로운 생각 이였다.
프로이트는 정신분석이라는 문제를 푸는 데에 나름대로 필요한 요소를 뽑아내어 자신의 생각으로 정리한 것이다.
또 그는 그의 논리를 확장시켜서 결국은 사람의 정신체계 전부를 설명할 수 있는 내용으로 발전시키는데, 그러한 확장도 본받을만한 점이다.
그의 이론의 확장은 단순한 정신치료의 단계를 벗어나 결국은 응용 분야를 넓히고, 사람의 행동양식을 예측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아이디어까지도 될 수 있었다.
나는 그가 정신분석 이론을 크게 확장시켰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큰 명성을 얻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만약 그가 정신분석 이론을 치료에만 연관지어 생각했다면 이렇게 큰 결과를 얻지는 못했을 것이다.
다시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로봇으로 돌아와서 본 생각은, 로봇도 사람과 같은 사고 과정을 가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여태까지는 로봇은 창조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로봇, 정확히는 로봇의 프로그램, 도 창조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의 생각 과정도 분석하면 어떠한 틀을 가지고 나타난다.
정확히 알아내려면 여러 각도에서 관찰하고 그 결과를 합쳐야 하기 때문에 아직은 어려운 문제지만, 가능한 일이다.
우리가 사과를 보고 똑같은 모양을 가진 것을 만든다고 하자. 사과의 복제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찍어내지 않는 이상 여러 각도에서 사과를 보고 조금씩 깎아 나갈 수밖에 없다.
이제 우리는 겨우 그 문제를 접하게 되었고, 사과를 본 것도 아직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아직 우리가 보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다른 각도에서 보면 다르게 보일 부분도 있을 것이다.
사과를 깎는 일이 어렵다고 포기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조금 더 다른 각도에서 관찰한다면 조금 더 사과와 비슷한 것을 깎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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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무의식에 관하여 무의식에 대하여 (파일첨부1)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3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무의식에 관하여 무의식에 대하여
파일이름 : 무의식에 관하여 무의식에 대하여.hwp
키워드 : 무의식에관하여무의식에대하여,무의식,관하여,무의식,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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