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선 세계 시민이라고 말한다.
그렇다 물류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이 중국이 없어진다면 자신들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생각을 왜 못할까?
지금의 삶을 위하여 내일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생각이라는 것을 진정 하지 못하는 것일까?
중국이든 중국인이든 우리가 무시하는 외국인 노동자든, 우리 모두는 사람이며 우리 모두는 서로의 도움 없이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연결된 사람이며 연결된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중국에서 발병한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된 것이다. 경제, 교통, 통신, 정치 등등 모든 것이 벽을 넘어가고 있는 마당에 새로운 벽을 세우는 우리의 혐오와 차별은 결국 나에게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