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성장과 자유를 위한 교사론 - 내일교육학총서 12
송순재.고병헌.황덕명 지음 / 내일을여는책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지성은 시험에 합격하는 것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

 그러나 시험에 합격해서 자격을 획득해야  현실에선 지성인으로 인정받는다  

 합격한 사람은 누구든 지성인으로 불리는데 주저함이 없다 

교수 박사 의사 모두는 그래서 (전문적 지식, 암기 )시험에 합격해서 지성인이고  

부모는 그런 지성인이 되어달라고  

아이들을 볶는다. 달달달   

 그러나 지성인은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시험에 합격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자신이 자신을 스스로 깊이 인식하지 못하고 존귀한 생명관을 인식하지 못하는 한  

 나와 당신은지성인이 아니다 그저 나이 많은 어른이고 어떻게 살아야 편히 살지를 가르치는

 나나 당신은 아이들을 오로지 잘 먹고 잘 사는 개인으로만 키울 뿐이다 

나와 같고 당신과 같은 사람 하나 더  

세상에 배출할 뿐이다.  

 내가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 편협과 무분별한 삶의 욕망이  

내가 가르치고자 하는 아이의 영혼마저 병들게 한다는 사실을  생각해 본적이 있는지 

나 아닌 타인과 사회와 인류를 위해 공헌하고자 하는 선한 의지가 바로 지성인의 근본임을 

떠올려 본 적이 있는지 당신은 그런 교사인지 아닌지....

 아이들은 돈 많이 벌고 남들이 알만한 회사나 직종에 있으면 성공적인 삶이라 본다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주입된 공식에 의해 기계적으로 크고 있다   

여기에서 일탈하면 꼴등이라도 되는 양 조바심을 내는  

부모들에 의해 꿈이라는 거 비전이라는 거 단지 성공의 다른 이름일 뿐으로 안다  

이 책을 보면서 정말 망치로 얼음장을 깨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교육이 이렇게 가면 안 된다는  

깨달음이 들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불행해지기 위한 인간으로의 교육받는 거 같아서 헉 --:: 

 학교에서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을 보살펴야 하는 어른 모두는 교사다  

당신은 어떤 교사인지  어떤 교사가 좋은 교사인지 혹시 생각해 보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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