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바흐, 이란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7
알베르트 크비아트코프스키 지음, 카타지나 아다메크-체이스 그림, 김영화 옮김 / 풀빛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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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람!(안녕하세요!)
표지그림의 강렬함과 호기심 많은 아이를 위한 문화 여행이라는 문구가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다 주었어요.
요즘 한참 인문학 공부가 즐거워지기 시작했고
세게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기도 하고요.
코로나로 인해 계속되는 집콕으로 여행은 상상도 하기 어려웠는데
책으로 여행한다는 매력적인 이유를 지나치기 어려웠어요.

이란 하면 특별히 떠오르는 것은 없었어요.
뜨거운 태양과 무더위, 정교한 카펫, 피스타치오
다른 사람을 지나치게 배려하기도 하고, 
농담을 좋아하는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들 이란인
필즈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수학자와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의사를 배출한 나라
이 밖에도 놀랍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했던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이란을 아주 자세하게 만나볼 수 있었어요.
책을 받아보고 두께에 한번 흠칫 놀랄 정도였으니까요^^

책을 딱 펼쳐들고 처음 느꼈던 특히했던 점은 차례가 책의 맨 뒷편에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강렬하게 시야에 들어오는 그림과 중간 중간 굵은 글씨들을 통해
이 책에 조금 더 집중하며 볼 수 있었어요. 
이란의 신화, 역사, 언어, 문화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알려주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듣기만 했던 이란에 대해서 정말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책 제목에 쓰인 바흐바흐가 무슨 말인가 했더니
이란인들이 기쁘고 감탄할 때 쓰는 말이라고 해요.
책을 읽고 나니 이 책 제목에 왜 바흐바흐라고 썼는지 알겠더라고요.
이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어서 정말 바흐바흐~!

한번에 쭉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니라 필요할 때 궁금할 부분 위주로 찾아볼 수 있는
이란에 대한 백과사전 같은 책이라서 더 좋았어요.
정말 정성스럽게 만들었구나 느꼈던 이유가 책의 중간중간에 내용을 연결해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 있도록 몇 쪽을 보세요 라고 표기가 계속 나오더라구요.
이란을 여행하게 될 그 날을 꿈꾸며 아이들과 보고 또 보고 자세하게 읽어봤습니다.
좋은 책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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