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칭찬하지 마라 - 심리학이 밝혀낸 아이를 성장시키는 칭찬과 꾸중의 원칙
김영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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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며, 적절하게 칭찬하고 훈육을 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어느 날에는 내 자신이 투영되어서 더 안쓰럽게 여겨질 때도 있고,
그 반대로 더 욱하는 마음이 올라와서
아이를 다그치게 되는 마음도 생긴다.
육아를 하면서, 내가 이렇게나 정신적 여유가 없었나싶다가도
아이 일에는 한없이 노파심이 앞서곤했다.
그러면서도 아이가 커가면서 내 마음이 다독여지기도하고
또 아이의 새롭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잘 키운다는 건 어느 정도의 보호도 필요하지만,
아이에게 기준을 가르치는 것도 당연하면서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고 이해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칭찬이 과해서,
자기 불구화 현상을 겪는다는 게 너무 슬펐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불구로 만들어버린다니...
슬프면서도 이해되었다.
자기를 보호하고 싶은 동기에 다른 외부의 핑게거리를 만든다는 게 안타깝지만
주변에서 그런 경우를 본 적도 있기때문이다.
사실, 나도 어릴 때 시험을 앞두고, 차라리 아프면 회피할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기에...
​힘들고 어렵고 긴장되는 상황을 마냥 피하고 싶은 마음.
그냥 이대로 가만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텐데 하는 마음...
근데 그걸 어린 아이들도 그 마음의 실체는 파악하지 못해도 느끼고 생각하면서
외면하고 결국에 자기 불구화 과정이 자기도 알지못하는 사이에 이루어져간다는 게 넘 안타까웠다.
어느 때에 칭찬을 하고
어느 때에는 꾸중을 해야하는지
잘 구분하며 칭찬과 꾸중도 정확하고 현실적일 때
아이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
그걸 구분하는 경계가 때로는 어려울 수 있지만,
꾸중때문에 아이가 기 죽을까봐 염려하다가
오히려 더 독이 될 수 있고,
오히려 "잘했다"는 말이 아이의 의욕을 꺾는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많이 공감되었다.
읽으면서, 조금 충격?이었던 부분은
공부 먼저하고 놀라고 하면
아이들은 공부를 싫어하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그것에 관한 실험도 소개해주었는데...
적어도 해야할 공부는 하고 놀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매번 할 거 하고 놀자고 이야기해왔는데...!!!
무엇이든 금이야 옥이야 아이가 잘 크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언행들이 모두 다 아이에게 마냥 좋은 건 아닐 수 있기에
늘 과하지 않게
조심하며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 앞에서는 물도 조심해서 마시라그랬던
옛 말이 생각난다.
그러니 아이에게 하는 부모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큰 영향이 될지...
책을 다시 한번 더 천천히 읽으며
아이에게 선한 영향력의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신경써야겠다.
현실을 외면하지않고,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자립심도 키워나가는 아이로 성장해나가길.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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