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나오는 친구사이의 갈등처럼 저희 아이들도 나랑 놀고있는데 다른 친구가 같이 놀고있던 친구를 데리고가서 놀았다는 얘기를 한적이 있었어요. 저희아이는 아무 이유도 모른채 속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너무 친하게 지내서 샘이 났다고 전해들었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그런상황에서 아이들에게 이런상황이 생길때 친구들에게 그상황에서의 기분을 솔직히 이야기해보라고 했는데 아이가 그럼 그 친구들이 다음에 나랑 더 안놀아주면 어떡하냐고 했던 기억이 났어요. 그땐 지금보다 더 어릴때라 아이들이 친구들이 안껴주고 자기 속상한걸 이야기하면 친구들이 없어질까봐 걱정했는데 요즘은 그래도 이야기도 하면서 중재도 하고 전보다 잘 해결해나가고있는것같아요.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와 의견이 달라서 의견충돌이 생겼을때 현명하게 중재하고 대처해나가는 방법을 터득해볼 수 있었어요. 나라든 친구사이든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고 대립을 계속 이어나가는것이 아닌 대화나 다른방법들을 통해서 평화롭고 사랑과 화합이 잘 이루어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저희가족의 평화와 사랑, 화합부터 신경 더 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