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너무예뻐서 아이의 흥미를 끌수있었고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드는 책이에요. 책을 읽다보니 연고지없는 곳에 이사올때가 생각이 나요. 이사왔을때 아는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사람들을 만나고 사귀고 함께하면서 외로움? 이 줄어들고 새로운 사람들과 또하나의 추억들을 만들어가고 있어요^^내용을 읽으면서 외로움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제 초등학교라는 조금 더 큰 사회에 나가는 아이가 새로운 누군가를 사귀는거에 엄마만 걱정이 있었는데 아이는 설렘반, 걱정반 인것같더라구요^^ 사실 지금 어린이집 친구들과 헤어지는게 슬퍼서 하루하루 친구들과 더 오래있다가 오고싶어해요. 아이에게도 어린이집 친구들과 헤어지기전에 친구들과 소원을 빌어보라고했어요.^^그리고 서로다른 모습이라도 친구가 될수있고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있다는걸 아이도 또한번 이야기해주었어요.에필로그를 보면 할머니의 설렘이 느껴지는것같아요. 다음 파티가 기다려지고 설레는^^ 저도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이사와서 알게된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기다려지고 설레거든요^^ 저도 약속잡을때 초대장처럼 예쁘게 전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