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서로 화해하는게 점점 어려워지고 아이와 부모, 그리고 부부 사이도 화해가 뭔가 자존심 싸움하듯 바로바로 안되고있어서요ㅠㅠ책을 받고 첫째아이가 먼저 그자리에서 다 읽고 그후 저도 읽어보았어요. 우선 책의 그림도 예뻐서 더 관심도 가게되었지요^^그리고 책이 초등교과와도 연계되는것도 너무 좋은것 같아요.한장한장 읽는데 어쩜 내가 생각하는 마음과 비슷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 곳도 있었어요.(반성합니다^^;;)책 중간중간 감정, 화해의 단계 등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나와서 둘째랑도 같이 읽어보고 신랑에게도 읽어보라고 하려구요.요즘 아이들이 자신의 잘못보다는 상대의 잘못을 먼저 이야기하고 그래서 난 잘못이 크지않다는 식의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책을 읽은 첫째가 다 읽은 후 동생과 저를 한번씩 쳐다보더라구요.^^ 저도 읽고나서 아이들에게 대화의 방법이 잘못된 부분이 있는걸 고쳐야겠다고 생각했어요.그리고선 우리 가족이 서로 오해나 화가 나는 상황, 또는 화해해야할 상황에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하는지 새해다짐으로 이야기 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