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구름을 비추는 새벽 (외전 포함) (총3권/완결)
5月 돼지 지음 / 로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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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왕 콘테스트] 구름을 비추는 새벽을 추천합니다. 가난한 집에 살던 청조는 어느 날 집안을 살리기 위해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남자에게 시집을 가게 됩니다. 상처가 많은 남주인공의 학대에도 여주인공인 청조가 마음을 다하자 결국 남주인공은 마음을 열게 되어 두 사람은 백년해로한다는 감동적인 내용입니다. 신파시대물의 정석적인 전개가 아주 좋았습니다. 여주인공의 한결같은 사랑도 굳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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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구름을 비추는 새벽 (외전 포함) (총3권/완결)
5月 돼지 지음 / 로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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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필력을 모두 충족한 동양물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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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月 돼지 지음 / 로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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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집에 살던 청조는 어느 날 집안을 살리기 위해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남자에게 시집을 가게 됩니다. 상처가 많은 남주인공의 학대에도 여주인공인 청조가 마음을 다하자 결국 남주인공은 마음을 열게 되어 두 사람은 백년해로한다는 감동적인 내용입니다. 신파시대물의 정석적인 전개가 아주 좋았습니다. 여주인공의 한결같은 사랑도 굳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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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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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를 읽다보면 이순신 장군의 고난이 눈앞에 선하다. 물론 이순신 장군의 충성심이 눈에 훤히 보이지만 외부의 시선으로 볼 때는 이순신 장군이 받는 각종 박해와 고통이 너무나 빤하여 마음이 좋지가 않다.


차라리 일본과의 전쟁만으로 힘들었다면 그 정도로 읽으면서 마음이 안 좋아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일본과의 전쟁에서는 적어도 침략의 야욕이라는 어쩔 수 없는 변수가 있다. 본래 영토와 재물에 대한 탐욕은 세계를 통틀어 동서고금 전쟁침략자들의 고질병이었으니까.

허나 이 칼의 노래에서는 자신의 신하를 견제하는 왕이 나오니 그것이 이순신 장군에 대한 안타까움과 연민을 살짝 불러일으키지 않을 수가 없다. 국난에서 나라를 구하는 장군에게 하는 태도가 그러하니 그런 어리석은 군주에 대한 분노가 치미는 것이다. 아니 어쩌면 권력의 유지라는 차원에서는 이순신장군을 견제해야할 수도 있었겠으나 그렇다고 하여 일국의 지도자이고 리더로서는 한숨이 나오는 졸렬함의 면죄부가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믈론 칼의 노래는 창작 소설이다. 허구가 가미되어있기 때문에 그것은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 역사와 난중일기를 비교하며 함께 읽으면 더더욱 이순신 장군의 고결함에 감탄하고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나라를 구하고자 사리사욕 없이 비장한 각오를 다지고 온 몸을 바친 이순신 장군. 고 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좋아했던 책이라고 하는데 일국의 지도자로서 이순신장군의 정신은 그 가치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대통령다운 책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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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반격 - 2017년 제5회 제주 4.3 평화문학상 수상작
손원평 지음 / 은행나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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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아몬드를 보고 기대치가 최고에 이른 상황에서 펼친 서른의 반격. 나오자마자 떨리는 마음으로 책이 오기를 기다려 읽었습니다. 기대치보다 실망스럽다는 평도 많지만 전 아몬드와는 다른 매력을 맛본 것 같아서 손원평 작가님 팬이 될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부조리 부분이 상당히 리얼하다 했더니 작가분께서 원래 시나리오 영화쪽에 종사하신다는 것을 알고 그래서 작품 속에서 현실감이 강하게 묻어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쪽은 잘 모르는 업종이지만 시나리오를 가로챘다는 이야기는 종종 언론에 나오고 표절 관련해서도 끝없는 표절 논란이 일아나는 것을 보면 내부에서는 더 많은 부조리와 눈물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여하간 여기 나오는 네 명은 술자리에서 도원결의하듯 합심을 해서 세상에 작은 항거를 해보자며 뭉친 사람들입니다. 보통 크게 나서서 무언가를 할 배짱이나 그릇은 안되고, 크게 짓밟힘에도 포기하고 우울함을 마음 한 켠에 안고 살아가는 모습들이 현대 대한민국 소시민들의 인생을 사진 찍듯이 보여주는 것 같은 캐릭터들이지요. 좀 극단적인 면도 있지만 실제로 이 소설 속 등장인물보다 더한 인생사도 많이 보았고 언론에 기사화되지 않고 그냥 지나가면 계속 우울과 분노를 안고 살아가는 것을 보았기에 이 책 속 등장인물에게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모의를 꾸밀 때는 작은 쾌감 그러니까 대리만족까지 살짝 느꼈습니다.
마지막 부분 나무늘보 휴가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속된 말로 사이다라고나 할까 지혜의 인생이 잘 풀리는 것 같아 좋기는 했으나 너무나 동화적인 행운이 아닌거 하여 살짝 허탈해지기는 했지만,그럼에도 어쨌든 살짝 반항해본다는 그런 모습은 참으로 달콤한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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