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집에 살던 청조는 어느 날 집안을 살리기 위해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남자에게 시집을 가게 됩니다. 상처가 많은 남주인공의 학대에도 여주인공인 청조가 마음을 다하자 결국 남주인공은 마음을 열게 되어 두 사람은 백년해로한다는 감동적인 내용입니다. 신파시대물의 정석적인 전개가 아주 좋았습니다. 여주인공의 한결같은 사랑도 굳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