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총론
이종각 지음 / 동문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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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교육사회라는 강의의 교재였다. 이 수업을 이끌었던 교수님에 대한 개인적인 나의 평가가(수업을 들은 다른 학생들의 평가도 나와 그리 다를 것 같지는 않다..) 상당히 괜찮았으므로 그 선생님이 선택하신 교재이므로 그리 불만족하지는 않는다. 이 책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교육사회학이라는 학문에 대하여 기초적인 이해를 하는데 대체로 괜찮은 책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이 책이 꼭 중고등학교 교과성의 양식을 취학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단점으로 부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각 단원 앞에 동기 유발을 위한 여러 짧은 글들과, 각 단원 마지막에 주요개념, 토론주제, 추천도서의 목록을 표기한 것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읽은 부분을 정리한다는 기분으로 보다 깊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였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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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학의 이론과 실제
강이철 지음 / 학지사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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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구입하게 된 동기는 이 책이 수업교재로 선정되어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의 저자이기도 한 강이철 교수님의 수업을 듣기로 수강을 하고 망설임도 없이 이 책을 구입하였다. 그러나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교수님이 개인상의 이유로 하여 다른 교수님으로 바뀌었다. 바뀐 교수님은 강이철 교수님의 제자였는데, 이 책을 교재로 사용하지 않았다. 상당히 의욕적인 선생님이었는데, 강의를 듣는 우리가 제대로 그에 상응하는 의욕을 보이지 못했고, 이에 한 학기 수업은 제대로 진행될 수 없었다. 원래 공학이라는 부분에 무지했던 나였던 터라 더더욱 교육공학에 대한 이해속도가 느렸다. 이론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이 책을 통해서 습득할 수 있었으나, 실제에 있어서는 아직 많이 미흡하다. 이 책을 통해서 교육공학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실제에 있어서 많은 연구와 실습이 있다면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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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윤리 - 교원임용시험대비
오기성 지음 / 엑스퍼트월드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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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시험을 대비하여 다른 전공 친구들은 다들 학원을 다닌다. 그러나 윤리라는 전공이 비인기 과목인지라 개설되는 학원은 그다지 많지 않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딱 한 군데 전공윤리를 강의하는 학원이 있는데, 사실 공개강의를 듣고서 정말 실망했었다. 학원비에 비해서 정말정말 엉망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지금은 혼자 공부를 하고 있는데, 다들 하는 스터디를 나는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마음이 다소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이 불안을 그나마 해소하는데 한 몫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방대한 전공 분야를 이렇게 요약정리할 수 있는지 정말 놀랍다. 다소 부족한 면이 있지만 그래도 얼마없는 임용윤리 서적을 감안하면 이 책을 구입한 나의 선택에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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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상 - 열음문학총서 7
우노 세이이찌 엮음, 김진욱 옮김 / 열음사 / 198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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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들렸다가 많은 사람들의 손에 의해 파손이 된 부분이 많아서 빌려서 읽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읽었다면 그 만큼 책의 선택에 후회를 덜 하지 않을까해서이다. 예상대로 대체로 만족한다. 유가사상의 흐름을 기술하는 데 있어서도 공자, 맹자, 순자, 주자, 왕양명의 대표적인 인물과 대표자이긴 하지만 관심의 비중이 이 보다 덜한 동중서라든가 강유위에 대한 사상도 다루고 있어 좋았다. 그리고 도가, 묵가, 법가에 대한 흐름도 파악할 수 있는데 대체로 좋았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묵가 사상에 있어서 다른 학파의 사상에 대한 설명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이 여러 저자들에 의해 쓰여진 책이라 그런지 책의 하나의 일관된 생각으로 한 저자가 저술한 책에 비해 그 통합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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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양장)
이케다 가요코 구성, C. 더글러스 러미스 영역, 한성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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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기다리는 것이 지루해서 옆에 있는 서점에 잠시 들렸다가 우연히 정말 우연히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나는 서점에서 서서 책 한권 다 읽는 것을 그리 부담을 느끼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저 잠시 읽었을 뿐인데, 정말 한 권을 다 읽고 말았다. 왜냐하면 이 책의 분량이 책 한권일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적기 때문이다. 자기 자식에게 온 담임 선생님의 메일을 옮겨 적은 것인데 상당히 책으로 엮기에는 적은 분량이다. 만일 내가 이 책을 돈을 주고 구입했던라면 아마도 억울했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이 책은 한번 읽어봄직한 한번 들어봄직한 이야기이다. 세상이 100명만이 사는 마을이라고 가정해 보면 정말 모든 것이 명료해진다. 이것 저것 따질 필요가 사라진다. 모두가 가까운 이웃이니깐 말이다. 그가 없으면 나도 없는 것이니깐 말이다.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았다. 처음에 가졌던 분량에 대한 놀라움에 대해서 말이다. 여기에 다른 부연의 글이 달렸더라면 지금의 감동이 덜하지는 않았을까.. 그렇게 될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는 것 같다. 나 혼자만의 생각일지는 몰라도 정말 이 책이 담임 선생님이 보낸 멜일 내용만을 담고 있어서 더욱 감동이 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 선생님이 되기를 소망하는 한 사람으로써 이 메일을 보낸 선생님과 같은 사람이 되기를 또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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