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안데르탈인의 그림자 - Learning Fable Series 데이비드 허친스의 학습 우화 시리즈 1
데이비스 허친스 지음, 김철인 옮김 / 바다출판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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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는 우리가 동굴에 갇혀 그 안에서 만족하며 살고 있음을 의식하지 못한다. 이러한 생각은 플라톤이 동굴의 비유로써 설명한 이래로(물론 플라톤이전에도 이러한 생각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계속 되어왔다. 영화 메트릭스에서도 이러한 생각은 여실히 반영되어 있다.

과연 우리는 동굴에 갇혀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완전한 인식을 가로막는 동굴에서 탈출할 있을까?

우리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이 있다. 이 무한한 상상력으로 우리가 동굴에 갇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고, 이러한 생각은 우리의 불완전한 인식을 고려할때 상상력의 산물으로써는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는 인식론적으로 동굴에 갇혀 동굴안의 세계만을 보고 판단하는 인식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그럼과 동시에 동굴밖의 존재에 대해 상상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인간이란 존재다. 여기서 행복과 불행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본다.

어떻게 하면 완전한 인식에로 나아갈 수 있을까? 동굴 밖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을까? 우리는 이러한 완전한 인식을 늘 꿈꾸며, 완전한 인식에로 나아감을 해탈, 득도 등으로 부리고(체계적으로 따지면 이러한 용어도 상다히 다른 상이한 의미를 갖겠지만...) 이런 경지에 도달한 사람을 성인이라 일컫는다.

다 아는 얘기지만 우리는 성인이 되기를 소망하면서도 성인이 되기를 포기한다. 매우 역설적으로 들릴 수 있으나 이것이 우리의 현주소이다. 상황이 이러하다할 때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또 무엇을 해야 할까?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고민을 하면 좋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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