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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 의심 많은 사람을 위한 생애 첫 번째 사회학
오찬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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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고 대공감하며 들어왔습니다. 내가 어떤 문제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거나 비판을 할 때 시비를 거는 애들의 주된 레퍼토리는, “의무교육도 안 받으셨어요? 왜 당연한 걸 문제라며 비판하세요?”입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주입한 걸 ‘내 생각’이라고 착각하며 살죠. 물론 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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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친밀한 폭력 - 여성주의와 가정 폭력
정희진 지음 / 교양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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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처음에 ‘아내 폭력‘이라는 단어를 보고 아내가 남편한테 폭력쓰는 걸 말하는 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남편이 아내에게 폭력쓰는 걸 뜻하는 단어네요? 그렇다면 남편 폭력이 맞지 않을까요? 캣맘 사건이 아니고, 트렁크녀가 아닌 것처럼 더이상 피해자를 대상화하는 단어는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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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chip 2016-11-16 19: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경우는 이렇게 쓰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원칙이고요. 누가 피해를 입는가가 관건이기 때문에 아내폭력이 맞고요. 피해자 한 명의 신상을 올려서 피해자를 주어삼은 언론의 헤드카피에 깔린 정치성이랑 헷갈리시는 것 같습니다만. 다른 케이스 입니다. 이것이 정치적으로도 옳은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부부싸움 이라고 하면 쟁점이 흐려집니다. 남편폭력도 마찬가지고요.
캣맘, 트렁크녀 같은 딱지붙이기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용어 입니다.

Rrrrrrrrr 2016-11-18 19:58   좋아요 0 | URL
댓글 보고 찾아봤습니다.
남이 침략을 당하면 남침, 북이 침략을 당하면 북침으로 할때처럼 아내가 폭력을 당하면 아내 폭력이라고 하는 게 맞는 거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대로 알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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