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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이동춘 지음 / 파라북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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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엽서집 형태의 책입니다. 사진이 정말 아릅답습니다. 예전 `한옥 오래 묵은 오늘`이라는 책의 재출간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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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이동춘 지음 / 파라북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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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주재 한국 대사관에서 작가의 사진전이 열린다는 신문기사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잡지사 사진기자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과 기사에 실린 사진 한장이 계속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이미지로 남아있었습니다.

예전에 디자인하우스에서 발간됐던 책은 절판이라 작품집이 더더욱 기다려지던 차에 출판소식을 접하고 주문했습니다.

책은 작은 엽서집 형태로 역시나 기대만큼 아름다운 사진들로 가득합니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작가의 시선은 오랜 세월 이 작업에 매달려왔을 작가의 노련함과 원숙함이 뭍어나는 그것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간결한 엽서집 형태로 장정된 책이 또하나의 미적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입니다.

앞으로 보다  많은 작품집을 기대해보며, 2010년도 디자인하우스에서 출간되어 현재 절판된 '한옥 오래된 묵은 오늘'의 재출간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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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 배병우 사진집
배병우 지음 / 컬처북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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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벗어라 건강의학정보 20
로버트 마이클 카플란 지음, 박창은 옮김, 정용민 감수 / 중앙생활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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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나쁘다. 그럼 우리가 생각하는 건 당연히 안경이다. 그리고 눈이 나쁜 사람이 안경을 벗는건 뿌옇게 답답하고, 그로인해 두려운 세상을 대책없이 맨눈으로 마주서는 것일 뿐이다. 하지만 저자는 눈이 나쁜 사람은 당연히 안경을 쓴다, 내지 수술을 한다는 생각에 의문을 품는다. 눈이 왜 나빠지는 것에 대한 진지한 탐구는 없이 안경만이 유일한 대안이라 생각하는 우리들의 또다른 편견을 지적한다.

도대체 눈은 왜 나빠지는 걸까? 저자는 우리의 눈은 먼거리에 초점을 맞추어 움직이도록 즉 사냥 채집 농경에 적합하게 고안되어 있다고 보고, 좁은 공간에서 오래동안 그것도 인공조명아래서 책과 컴퓨터와 씨름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겐 시력이 나빠지는 건 필연이라고 진단한다.

그리고 이런 원인에 근거해서 눈의 건강을 회복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단순히 눈의 건강을 위한 안구운동법이나 마사지만이 아니다.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보는 행위에 담긴 내재적 의미와 뇌와의 관계, 보는 것과 정신의 상호작용 등을 언급한다. 그럼으로써 궁극적으로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과로로부터 혹사당하는 눈을 비롯해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지켜주려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독창적이고 색다른 눈의 건강 회복방법은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눈의 건강만을 연구해온 저자의 눈에 대한 견해또한 우리의 상식을 뒤엎는다.
일단 건강한 눈을 가지려면 안경을 벗고 훈련을 시작해야 한다는 견해로 시작되는 이 책은 내게 단순히 눈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해 내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색다른 관점을 보여주었다.

한의사로서 서양인인 저자가 눈에 대해 한의학적 관점으로 접근한 대목은 흥미로왔다.
다만 눈이나 보는 행위에 대해서 저자가 한의학뿐만 아니라 역사적, 문화인류학적 지식에 기반한 언급을 하고 있는데, 보다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졌더라면 저자의 치료법에 대한 이론적 근거로써 독자들에게 신뢰를 더했을것이라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요즘처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 책은 눈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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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박사의 아주 특별한 허브 건강법 건강의학정보 13
제임스 A. 듀크 지음, 박창은 옮김, 박준하 감수 / 중앙생활사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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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고 나서 내가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암이나 에이즈 등 여러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이었다. 이책의 분류가 대체의학편에 있듯이 우리가 주류라 믿는 서양의학에서 그 환자들에게 해줄 것이 없다고 선언한 사람들의 심정은 '그럼 그걸 대체할만한 다른 방법은 정말 없는가'일것이다.

그리고 이책은 그런 질문을 가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을 던져준다. 그렇다고 이 책의 내용이 난치병에 대한 내용들로만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흔히 겪지만 서양의학적 치료로도 신통치 않는 질병들- 감기, 관절염, 통풍, 월경전 증후군, 불면, 우울증 등등- 에 대한 것들이다.

이책은 이런 일상적이지만 난치성의 질환들에 대해 치료중심의 서양의학적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다가서게 함으로써 치료중심의 약물의존적인 것이 아닌, 예방과 면역력의 향상, 인체의 자연치유력과 그것을 돕는 생약-허브에 대해 우리에게 신선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이 내게 믿음을 주는 이유는 책의 저자가 이런 저럼 문헌이나 논문을 조사해 정리한 책이 아니라 - 적지 않은 대체의학 서적이 간단한 소개나 내용의 정리에 머물고 있는 실정을 비교해볼때 - 식물학자인 저자가 직접 평생을 복용해왔고 지금도 하면서 다른 합성 의약품과 비교해 보고 직접 경험한 사실이란 것이다. 또한 그럼 경험이 단순한 개인적 치험담이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미국,유럽의 허브에 대한 임상논문이나 생화학적 지식에 근거한 과학적 근거를 덧붙이고자 한 점도 높일 살만하다.

'의학서적은 딱딱하다'라는 편견을 버리게 만드는 원자자의 편안한 문체와 이런 저자의 의도를 잘 살리면서 '대체의학'이나 '허브'같이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분야에 대한 거리감을 없애고 쉽게 설명하고자 한 번역자의 노고도 칭찬할 만하다. 평소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쉽게 이 책을 잡을 수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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