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이동춘 지음 / 파라북스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독일주재 한국 대사관에서 작가의 사진전이 열린다는 신문기사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잡지사 사진기자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과 기사에 실린 사진 한장이 계속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이미지로 남아있었습니다.

예전에 디자인하우스에서 발간됐던 책은 절판이라 작품집이 더더욱 기다려지던 차에 출판소식을 접하고 주문했습니다.

책은 작은 엽서집 형태로 역시나 기대만큼 아름다운 사진들로 가득합니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작가의 시선은 오랜 세월 이 작업에 매달려왔을 작가의 노련함과 원숙함이 뭍어나는 그것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간결한 엽서집 형태로 장정된 책이 또하나의 미적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입니다.

앞으로 보다  많은 작품집을 기대해보며, 2010년도 디자인하우스에서 출간되어 현재 절판된 '한옥 오래된 묵은 오늘'의 재출간도 기대해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