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조각 스티커 퍼즐북 11 : 디저트 조각조각 스티커 퍼즐북 11
싸이클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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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스티커북은 종류가 많고 꽤나 다양한 소재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번에 함께한 책은 조각조각 스티커 퍼즐북 : 디저트 이다.

숫자를 보고 맞춰 붙이면서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데

확실히 알록달록하고 맛있는 디저트 사진이라 그런지 더 흥미를 보인다.


스티커 조각이 9개에서 20개까지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는데, 

정말 처음 스티커를 접하는 유아들이 하기 딱 좋은 단계인거 같다.

모양이 단순한 네모 모양 퍼즐이어서 어린 아이도 쉽게 할 수 있고

손으로 스티커를 떼고 붙이면서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숫자를 보고 위치를 찾아 붙일 수 있도록 유도되어있어서

수 개념을 익힐 수 있고 그림을 보고 관찰력도 기를 수 있다.

완성된 페이지 아래 설명글이 있어서 아이에게 설명해주기도 좋다.


스티커 붙이기 뿐만아니라 중간에 퍼즐놀이도 있어서

다양하게 숫자를 접할 수 있고 지루하지 않을거 같다.


집중력도 기르고 완성했을 때 성취감을 안겨줄 수 있는 놀이책

책이 가볍고 잘 펼쳐져서 외출할 때 챙기기 딱이다.

식당에서 음식 나오기 전에 주면 조용히 몰입해서 놀 수 있고,

스마트폰 대신 꺼내주기에도 괜찮았다.

작은 성취를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놀이책이라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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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4 : 예술의 역사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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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지대넓얕 시리즈는 아이가 좋아하기도하지만

나도 어려워하던 인문학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있어 덩달아 같이 봤었다.

이번엔 ‘예술’이라는 주제라서 나도 기대가 컸다. 

중학교때 미술을 좋아했지만 이제 너무 희미해져버려 기억나지 않았기때문에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그때의 감정을 떠올려보고 싶었기때문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앞으로 배우게 될 내용을 미리 접하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명화를 단순히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시대 이야기와 

화가들의 삶을 재미있는 모험처럼 풀어낸 점이 좋았다.


책의 주인공 알파가 다시 등장하는데, 

이번엔 아름다움을 모르는 자신의 행성을 구하기 위해 예술의 의미를 찾는 여행을 떠난다. 

알파가 차원의 문을 통과해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르네상스까지 시공간을 오간다.

고대 벽화 속 인물들이 왜 옆모습과 정면을 합쳐 그려졌는지, 

중세 시대 그림이 왜 종교 이야기에 집중했는지, 

르네상스 시대에 메디치 가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

이야기를 만화처럼 자연스럽게 따라가다 보니, 미술사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들지 않았다.


책 뒤쪽에는 채사장의 핵심노트, 마스터의 보고서 같은 코너도 있어서, 

내용을 정리하거나 확장해 볼 수 있어 학습 효과도 크다. 


『채사장의 지대넓얕 14_예술의 역사』는 예술사 입문서이자 

동시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인문 교양서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대화 나누기 좋은 책이었다.


#채사장의지대넓얕14 #지적대화를위한넓고얕은지식 #예술의역사 #초등예술사입문서 #인문학교양서 #생각을넓혀주는어린이교양도서 #아이책추천 #돌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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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 우리말로 노래하는 식물도감
최종규.숲노래 지음, 사름벼리 그림 / 세나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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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 책은 단순히 동시집이 아니라, 

식물도감처럼 우리 땅의 풀꽃과 나무를 예쁜 우리말로 노래한 동시를 따라쓰는 책이다. 

한 장 한 장 펼칠 때마다 이름은 익숙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았던 

꽃과 나무들이 동시 속에서 살아나는 게 신기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글을 따라쓰는 행위가 

단순히 손으로 적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새기는 일이라는 거다. 

자연과 우리말을 함께 배우고 나누는 시간이 된다는 게 좋았다.


책 속에는 조금은 낯선 식물 이름도 등장한다. 

작가는 어려운 낱말마다 풀이와 해설을 붙여 두었는데, 

나도 몰랐던 표현들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마음에 남은 건 ‘좋은 글을 따라쓰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말이었다. 

요즘 아이들과 나 모두 바쁘고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마음이 자꾸 조급해지는데, 

이 책을 읽으며 글을 따라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호흡이 가라앉고 차분해지는 경험을 했다. 

글씨가 예쁘게 써지든 못 써지든 상관없이, 글을 쓰는 그 과정이 마음을 다독여주는 것 같았다.


책이 300쪽이 넘는데 꽤나 두꺼워서 스프링 제본 형태로 되었으면 

필사하기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생기긴하지만 

두고두고 필사하며 다시 읽어볼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루에 하나씩 따라쓰다보면 가족이 함께 자연을 배우고 우리말을 즐길 수 있는 책이다. 

자연과 우리말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싶은 부모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풀꽃나무들숲노래동시따라쓰기 #우리말로노래하는식물도감 #최종규작가 #세나북스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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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길을 잃지 않는 법 - 첨단 기술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 10대를 위한 세상 제대로 알기 6
구정은.이지선 지음 / 북카라반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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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세상이 예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것을 나도 아이들도 몸소 느끼고 있다.

아이가 예전에는 심심할다고 끝말잇기를 하자고 나를 졸랐지만

요즘은 Chat GPT와 하거나 모르는게 있으면 먼저 물어보자고 나선다.


AI, 자율주행차 등의 소식도 놀랍지만 생활속에 벌써 스며들어있으니 말이다.

이런 변화가 아이들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어떤 미래를 살게될지 예측하는게 쉽지않지만 그래도 이런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변화의 속도를 따라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 


책은 거창한 기술 설명을 늘어놓기보다, 우리에게 계속 질문을 던진다. 

“로봇이 정말 친구가 될 수 있을까?”, “AI 면접관의 판단을 우리는 믿을 수 있을까?”,

“좋아요 버튼 하나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같은 질문들이다. 

나도 읽으면서 아이들한테는 뭐라고 말해줘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게 아니라, 그 기술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점이 마음에 남았다.


이 책이 말하듯 중요한 건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함께 다룰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태도였다.

그래서 아이들과도 함께 읽으면서 얘기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초등학생이라 조금 어렵긴하지만 

소설책만 좋아하는 아이가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책을 읽는 기회가 되었다.


책은 선생님이 아이에게 설명해주는 듯한 구어체로 되어있는 느낌이라

읽기에 딱딱하지 않고 조금 더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약 180여쪽에 그리 작지않은 글씨체라 초등학교 4학년정도면 읽어볼만 할거 같다. 

부모들도 함께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얘기나누면 좋을책이다.


#미래에서길을잃지않는법 #첨단기술은우리를어디로데려갈까 #북카라반 #10대를위한세상제대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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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택의 불길한 예언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시즌2 3
권수영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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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임]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은 아이가 읽는 것은 보았지만 따로 읽어보지않았다.

시즌2 대저택의 불길한 예언이 나와서 읽어 보게되었는데

이전 시리즈는 읽어보지 않았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딸아이도 모든 시리즈를 다 보진 못했지만 좋아했다.


이번 이야기는 집사가 사라지고, 

그를 찾는 대저택 식구들이 기묘한 서커스단과 불길한 예언에 휘말리면서 시작된다. 

불길한 점괘를 받고 두려움에 휩싸인 식구들은

저마다의 고민을 숨긴 채 기괴한 서커스단에 모여든다.

마침내 막이 열리고 기상천외한 서커스가 펼쳐진다.

기묘하고 치열한 대결이 무대를 뒤흔드는데 과연 잘 마무리 될수 있을지...


이 책에서 가장 크게 다가온 건 

“미래는 정해져 있는 걸까, 아니면 내가 만들어가는 걸까”라는 질문이었다. 

흐르는 물결에 실려 떠내려가도 팔을 저어 방향을 만드는 건 

자신일 수밖에 없다라고 집사가 얘기하는데

예언이나 누군가의 말이 마음에 오래 남아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결국 스스로가 선택해야 한다는 걸 조금씩 이해하는 것 같았다. 

판타지 모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생의 중요한 교훈을 배우게 된 셈이다.


이 책은 단순한 모험담이 아니라 

두려움을 이겨내고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용기를 보여준다. 

양장책으로 되어있고 그림이 예뻐서 여자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좋은 책인거 같다.

게다가 150여쪽에 글자 크기도 작지않아서 초등학교 3학년아이도 충분히 읽을 수 있다.

책의 편집 중에 마음에 들었던 것은 대화체에서 말한 이의 캐릭터를 넣어 

보여주니 대화가 들리는것처럼 몰입해서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집사TV오리지널스토리북시즌2 #대저택의불길한예언 #서울문화사 #초등책추천 #초등판타지 #아이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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