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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길을 잃지 않는 법 - 첨단 기술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 ㅣ 10대를 위한 세상 제대로 알기 6
구정은.이지선 지음 / 북카라반 / 2025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세상이 예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것을 나도 아이들도 몸소 느끼고 있다.
아이가 예전에는 심심할다고 끝말잇기를 하자고 나를 졸랐지만
요즘은 Chat GPT와 하거나 모르는게 있으면 먼저 물어보자고 나선다.

AI, 자율주행차 등의 소식도 놀랍지만 생활속에 벌써 스며들어있으니 말이다.
이런 변화가 아이들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어떤 미래를 살게될지 예측하는게 쉽지않지만 그래도 이런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변화의 속도를 따라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

책은 거창한 기술 설명을 늘어놓기보다, 우리에게 계속 질문을 던진다.
“로봇이 정말 친구가 될 수 있을까?”, “AI 면접관의 판단을 우리는 믿을 수 있을까?”,
“좋아요 버튼 하나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같은 질문들이다.
나도 읽으면서 아이들한테는 뭐라고 말해줘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게 아니라, 그 기술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점이 마음에 남았다.

이 책이 말하듯 중요한 건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함께 다룰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태도였다.
그래서 아이들과도 함께 읽으면서 얘기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초등학생이라 조금 어렵긴하지만
소설책만 좋아하는 아이가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책을 읽는 기회가 되었다.

책은 선생님이 아이에게 설명해주는 듯한 구어체로 되어있는 느낌이라
읽기에 딱딱하지 않고 조금 더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약 180여쪽에 그리 작지않은 글씨체라 초등학교 4학년정도면 읽어볼만 할거 같다.
부모들도 함께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얘기나누면 좋을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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