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바삭한 탐정단 2 - 황금 낙타 도난 사건 쿠키런 바삭한 탐정단 2
순삭 지음, 팀키즈 그림 / 올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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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들이 쿠키런 시리즈를 따로 챙겨보지 않아서 캐릭터들이 익숙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키런 바삭한 탐정단' 책은 정말 순식간에 재미나게 보았다.

캐릭터는 모르지만 책에 빠져들어 추리를 하게 만드는 책이다.

특히 이제 초등학생이 되는 둘째아이도 어렵지 않게 읽어낼정도로 

글밥도 적당하고 추리 난이도도 적절했던거 같다.

만화책 형태로되어 있어 읽기 쉽고 귀여운 캐릭터와

강력하고 진한 색채로 직관적인 그림이 눈에 쏙 들어온다.


쿠키런 바삭한 탐정단은 해결하지 못한 사건이 없을 정도로 명탐정팀이다.

샘솟는 용기로 거침없이 행동하며 돌격하는 용감한 쿠키와

빠른 두뇌 회전으로 추리를 담당하며 꼼꼼하게 단서를 찾는 호두맛 쿠키.

바삭 탐정단의 쿠키 친구들의 환상의 콤비로 사건을 해결해간다.


두번째 이야기인 이번 사건은 요거트크림맛 쿠키가 

가문의 보물인 황금 낙타가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찾아달라는 것이었다. 

사막도시 요구르카에서 큰 상단을 운영하고 있는 요거트크림맛 쿠키집을 찾아가

하나하나 조사를 한다. 사건이 일어난 집에 머물렀던 쿠키들은 

다들 자신은 황금낙타를 훔치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한다.

여러 쿠키들 속에서 단서, 범인의 흔적을 찾아 사건을 해결할지

함께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책 속에 있는 7가지 추리는 함께 풀어가는 재미가 있다.

이야기 속 범인을 찾기위한 추리를 미션처럼 함께한다.

단서를 찾기위해 사진과 달라진 부분을 찾고, 

끝말잇기를 하면서 미로를 통해 길을 찾기도 하고 

그 외 숨은그림찾기, 수수께끼 등 다양한 퀴즈로 이루어져 있다.

다채로운 추리퀴즈를 통해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

문제를 풀어가면서 사고력과 어휘력, 관찰력까지 기를 수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재미와 공부까지 한번에 챙길 수 있다.


책이 양장본으로 되어있고 48쪽으로 양이 많지않아

이제 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도 읽으면서 공부할 수 있다.

흥미진진한 스토이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재미까지 더한

바삭한 쿠키탐정단 시리즈, 다음 책이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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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의 사냥 비법 북멘토 가치동화 66
이경순 지음, 양양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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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간의 가치를 알려주는 흥미로운 소재의 동화이다. 

모기처럼 작지만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시간을 사냥하며 살아가는 시간 사냥꾼 까미의 이야기다.

까미는 늘 시간 사냥에 실패하고 굶주리는 꼴찌 등급 시간 사냥꾼이다.

시간을 사냥하기 가장 좋은 상대는 아이들이지만

몰려다니는 아이들 중에서 눈이 밝은 아이나 귀가 밝은 아이가 있다면

자칫 들켜서 목숨까지 위험하기때문에 아이들이 몰려다니는걸 싫어했다.

시간 사냥에 실패하고 굶주려서 거의 기절할 무렵

까미 앞에 나타나 자기가 가진 에너지를 나눠 주고 

까미를 살게해준 1등급 시간 사냥꾼인 오로라.

오로라가 나눠준 에너지 덕에 까미는 살아날 수 있었는데

그 뒤 까미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세상이 혼통 검정과 하양뿐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찬란하게 아름다운다운 색깔들을 처음 보게된것이다. 

그 전까지 보지 못했던 하늘과 호수, 꽃과 풀의 아픔다운 색을 보게된 것이다.

오로라처럼 아름다운 색의 세상에서 살고 싶은 까미는

오로라를 찾아가 1등급 시간 사냥 비법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오로라만 알고 있는 비법은 무엇일까?

까미는 그 비법을 알게될까?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진다.

공평하게 주어진 이 시간을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흐를까?

누군가에게는 더 빨리, 누구에게는 더 느리게 흐르지 않겠지만 

어떤 상황에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긴한다.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할때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아쉽기도 하고

하기 싫은 일을 하거나 무언가를 기다릴때는 시간이 더디게 흘러 

힘들게 느껴지기도 하니까 말이다.


시간 사냥꾼 까미와 오로라가 들려주는 시간의 가치에 관한 동화

시간을 잘 보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지금 이 순간의 가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게되어 

아이도 어른도 함께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방학을 맞아 학교를 다닐때보다 시간적 여유가 생긴 아이들

그치만 수업시간보다 더 빨리 흐르는것 같은 시간

순식간에 절반이나 지나가버린 방학이 아쉽기만한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시간에 대해 얘기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내 시간을 과연 어떻게 보낼것인지 한번 더 생각해보게되는 책


110쪽에 글도 여유롭게 쓰여있고 부드럽고 아름다운 수채화가 더해져

초등학교 3학년 정도의 아이도 가뿐하게 읽을 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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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수 진실게임 책 먹는 고래 56
금관이야(박미애) 지음, 공순남 외 그림 / 고래책빵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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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수 진실게임이라는 책의 표지를 보았을때

과연 무엇에 대한 이야기일지 궁금증이 생겨났다.

어떤 비밀을 얘기하는 것인지 궁금했다.

책을 읽으면서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게되는데

이야기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주인공에게 있었던 일을

클루 게임처럼 비밀스럽게 풀어간다.

그 과정속에 상상하면서 책을 읽게 되는 것이 이책의 장점인거 같다.


실상은 가정폭력이라는 어둠을 얘기하는거라 가벼운 이야기만은 아니다. 

'산꼭대기에서 낚시하기'라는 반어적 진실게임을 통해 

13살 소녀 현진이와 엄마가 처한 위험하고 안타까운 현실을 상징하는것 같다.

슬픔과 아픔을 다루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픔 속에서 삶에 희망을 찾아가는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회의 무관심으로 절망스러운 위기에 있는 이들에게

한편으로 따뜻하게 손 내민 누군가에 의해 구해지게 된 작은 소녀의 

삶을 보며 우리가 이웃에게 가져야 할 태도를 말하는 것은 아닐까.


사회의 무관심 속에 더욱 절망으로 

내몰릴 그들에게 혹은 주변에 있을지도 모르는 이들에게 손을 내미는게 

필요하다는걸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기에 

아이와 깊이있게 얘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거같다.


13살 꿈 많은 소녀에게 닥친 가혹한 현실을 

상징과 비유로 써낸 동화, 가정폭력이라는 주제를

정말 아이의 시선에서 고운 언어로 잘 표현한거 같다.

아픔과 슬픔에 관한 이야기지만 성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삶의 희망을 가지게하는 힘이 느껴지는 동화인거 같다.

마음이 따끔하다가 뜨거워지는 이야기라는 말은

이 책의 감상을 얘기하는 최고의 표현인거 같다.


112쪽으로 그리 많지않은 분량에 금방 읽어 내려갈 수 있지만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하고 책을 잘 소화하려면

초등학교 4학년정도되는 고학년이라면 좋을거 같다.


아이들이 겪지 않아야할 아픈 내용이지만

이토록 잘 표현한 동화를 통해 간접경험해보고 

주제에 대해 함께 얘기할 수 있는 건 값진 시간이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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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 디지털 폭력 위협에 맞서다 동화 매듭 1
이승민 지음, 주성희 그림 / 다른매듭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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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라는 말이 나온지도 꽤나 오래되었다. 

인터넷 발전과 함께 정보화, 세계화를 빠르게 촉진시켰다. 

이로인해 세상의 편리함이 증가하였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많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디지털시대에 디지털 폭력도 함께 진화해나가는거 같다.

우리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손쉽게 디지털을 접하게되어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교육이 필요하다.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라는 책은 다양한 디지털 폭력에 대해 소개하고있다.

7가지 각기 다른 소재로 해결해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뉴스에서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 이야기들

온라인 도박, 초상권 침해, 디지털 사기, 사생활 감시,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불링 등에 대해 나온다.


온라인 상에서 겪을 수 있는 차별과 폭력과 범죄가 무엇인지, 

그 상황에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할 수 있을지 보여 줌으로써 

디지철 생활을 '나답게' 지혜롭고 안전하게 꾸려갈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준다.


첫번째 챕터의 이야기는 

먹방 유투버가 주인공의 동의도 없이 유튜브에 올린 상황이다.

갑자기 내 얼굴이 유튜브에 나오고

모르는 사람들이 그 모습에 대해 댓글을 통해 나쁜말을 한다면,

정말 순식간에 벌어지는 일에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바로 생각나지 않는다.

초상권 침해와 관련된 이야기로 주인공은 과연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나갈지

이야기를 통해 각각의 챕터를 만나볼 수 있다.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않는 디지털 안전하게 사용하기 교육

아이 나이에 맞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인터넷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쓴 책이라 정말 일어 날 법한 구성이 현실처럼 와 닿는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범죄를 접하고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거 같다.

160여 쪽에 단편으로 이루어진 책이라 초등 3학년 정도의 아이도 쉽게 읽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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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 척척 + 속담 100 - 한 권으로 끝내는 맞춤법과 문해력
금해랑 지음 / 해랑한국어(Haerang‘s Korean)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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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이가 한글은 만화책을 혼자 읽을 정도로 잘 읽는다.

아직 받아쓰기와 발음하는것을 어려워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 책을 만났다.


책은 자음과 모음 각 소리의 특징뿐만아니라

발음과 표기의 관계를 통해

음운 변동의 원인, 맞춤법 원리까지 상세히 설명해준다.

이중 모음, 비음, 유음, 공명음 등 소리의 특징을 몸으로 배워

유아도 쉽고 직관적으로 음운현상을 이해할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명칭과 이론적인 부분까지 설명이 많다보니

선생님이 아닌 부모들이 이해하고 설명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설명하면 좋을거 같다.

이론적인 부분은 이제 글을 익히는 유아보다 초등학교 아이에게 좋을거 같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속담을 익히고 따라쓰고 받아쓰기까지 할 수 있어서 좋다.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앞부분과 뒤쪽 속담을 오가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발음을 어떻게할지 나도 헷갈렸던 부분을 명확하게 설명해주고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입학 전 겨울 방학동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교재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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