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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풍선
명하나 지음 / 한림출판사 / 2024년 6월
평점 :
한숨풍선, 귀여운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생이 생겨 엄마의 모든 관심을 빼앗긴것 같은 로은이
우연히 들어간 가게에서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자, 사잔님이 건넨 한숨풍선!
"한숨 풍선이란다. 속상한 만큼 힘껏 불어 보렴"
로은이가 깊은 한숨을 풍선에 불어 넣자 발이 땅에서 살짝 떨어지더니 몸이 점점 떠오른다.
풍선을 분다는 것을 한숨, 마음을 풀어 내는 한숨 풍선으로 연결 시키다니
작가의 기발한 상상에 나도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까지 든다.
크레파스와 수채화 느낌의 절묘한 조화 속에 그림을 따라 아이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림책처럼 갑자기 풍선을 사달라는는 우리 아이들
이제는 풍선을 불때 마음 속에 있는 한숨까지 모두 담아 내는 시원한 느낌이 들것같다.
작가의 상상이 우리의 마음도 가볍게 해주었다.
속상한 아이들의 마음을 기발한 상상으로 풀어주는 책이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해주는 따뜻한 동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