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이예리 > 하...개꿈은 없다고?
개꿈은 없다
김하원 / 동반인(맑은소리) / 1994년 12월
평점 :
절판


하... 개꿈은 없다고? 나는 이 말 자체에 너무나도 동감하고 싶다. 하지지만 그것은 마음뿐이다. 하... 개꿈은 없다고?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다. 역시 내가 학생이어서 인지는 몰라도 정말 희안한 내용이라고 말을 해야하나. 보통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거나 일상적인 환상같은 꿈을 꾸면 그것은 개꿈이라고들 말한다. 또는 너무 내용이 재수가 없거나 말도안되는 내용이어도 개꿈'이루지 못할 꿈'이라는 의미를 가진 꿈으로 말한다.

그런데 그것이 사실일까? 나 또한 그런 의문을 가져본 적이 없을리 만무했다. 나는 꿈 점 전생같은것을 철저히 믿는 인간이다. 그리고 여느 사람들처럼 사람의 알수없는 부분을 꼭 과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사람들을 혐오하는 편 이다. 그런사람들에게 이런말을 하고 싶다. '너희들의 과학수준이 그렇게 높은 줄 아느냐? 하? 웃기는 군. 아직 너희는 꿈이 램수면상태일때만 꾼다 정도밖에 모르는 애송이라구'라고 말하고 싶다.

상당히 건방지고 오만한 문장이지만 진정 내 마음이 그렇기 때문에. . . 그런데 하... 개꿈은 없다고? 정말 어이가 없으면서도 아직까지 동감하고 싶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내가 꾼 무수한 꿈들이 내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줄 수도 있었단 거잖아!!! -당연하지 바보야.

이런이런...그러면 지금까지 내가 소비한꿈들은? 어떻할껀데? 물려낼꺼냐구!!! -니가 잘 못한거 가지고 무슨 소리야? 지금 내 마음속의 외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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