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마케팅 - 한계를 뛰어넘는 마켓 프레임의 대전환
라자 라자만나르 지음, 김인수 옮김 / 리더스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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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한줄]
나는 전통적인 광고 주도적 마케팅 전략에서 체험 마케팅 전략으로 옮겨가는 이 변화를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스토리텔링에서 스토리 메이킹으로의 이동이라고.

-205p,

 

 


세상의 변화는 우리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빨라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AI의 등장이 우리의 변화를 가속화시키더니 지금은 팬데믹으로 우리의 생활상까지 변모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전통적인 방송매체에서 OTT산업으로 변화하고 있고, 광고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제품의 특성을 알려주는 것에 중심을 두었다면 지금의 광고산업은 제품과 브랜드의 단면적인 이미지로 각인시키는데 더 주력한다. 이처럼 우리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변화의 변곡점을 맞이했다는 것이다. 변화의 중심에서 우리를 매혹시킬 마케팅은 또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에 대해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매체다변화의 시대는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창구가 넓어졌다는 것과 동시에 또 누구나 마케터가 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음을 시사한다. 맛집을 찾거나 원하는 제품을 구입할 때 우리는 누군가의 경험을 토대로 정보를 얻는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만든 사람들이 주는 정보 외에 조금 더 진솔하고 다양한 정보를 원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가 쇼핑을 하는 창구도 많이 달라졌다. 과거 직접 가서 보고 구매하는 것이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집에서 쉽게 주문하고 구입이 가능하다.

이렇게 다변화되는 시대에 살아남는 마케터가 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는데, 이 모든 방법의 결론은 소비자의 마음을 한번에 사로잡을 수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단순히 한가지 요소로는 부족하다. 다감각적 요소를 자극해야 한다. 신뢰성은 기본이고 이를 넘어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느낄 수 있으면서 동시에 특별하다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돋보이는 마케터가 되는 길은 갈수록 어려워진다..

마케팅 미래는 끝없이 분화해나갈 것이다. 하지만 마케팅이 갖는 본연의 의미는 그 제품과 기업의 흥망성쇠를 쥐고있는 중요한 키워드임은 변하지 않는다. 모두가 마케터이자 소비자로 살아가는 지금,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새로운 미래의 마케팅을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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