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카피어블 - 아마존을 이긴 스타트업의 따라 할 수 없는 비즈니스 전략
짐 매켈비 지음, 정지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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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어떻게'를 먼저 배워야 하기에, 똑같은 일이라도 '어떻게'보다 '언제'를 배우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 '어떻게'를 먼저 배워야만 매번 정확하게 일을 해낼 수 있고, 그래야만 비로소 그 일을 여러 번 해보며 타이밍에 따라 결과가 어떻게 바뀌는지 살펴볼 수 있다.

- 197p.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꿈꾼다. 내가 가진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짜릿한 경험이다. 창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은 취창업에 관한 사업을 꾸리고 스타트업 기업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창업의 꿈이 현실이 된다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는 한 해에도 수백의 기업이 생겨났다가 사라진다. 사실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생겨나지만 모든 기업이 살아남지는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창업이 더이상 어려운 일이 아닌 시대가 다가왔다. 기술의 발전보다 작은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는 시대가 됐다. 그렇다고 모든 좋은 아이디어가 성장하는 사업가가 되진 못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경영혁신을 해야 스타트업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기업의 혁신이 그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됐다. 사람들은 대량생산의 틀에서 나만의 것을 만드는 환경으로 변화해왔고, 기존의 사업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향이 필요로 해졌다.

앞으로 기업은 어떤 부분에서 변화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부분을 부각시켜야하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 수많은 기업이 자신만의 길을 다졌다. 그 많은 길 중에서 우리는 어떤 길을 택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하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에서 차별점을 두어야하는지를 꼽아줬다.

꼭 스타트업 기업을 꿈꾸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기업의 생태계를 파악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 변화하는 사회와 고객들의 생활 패턴이 어떻게 적용되고, 스타트업 기업만이 갖는 또 다른 기업경영문화 역시 색달랐다. 그리고 이런 책이 필요로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색을 담은 자신만의 일을 하길 원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 모두는 나만의 '언제'를 만난다. 그 날을 위해서 어떻게를 배우고 우리의 언제와 마주치는 순간 그 기회를 정확히 잡아야한다. 나만의 스타트업을 굳건히 성장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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